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來蘇寺 가는길엔하늘을 가린 전나무 숲이 있었다. 小

박규현 |2007.01.21 17:06
조회 12 |추천 0

來蘇寺 가는길엔

하늘을 가린

전나무 숲이 있었다.

 

小寒이 지나고

大寒이 머지 않은

한겨울 오후

 

來蘇寺 大雄展

추녀 끝에 매달린

풍경은 온화한

미륵의 미소를 담아서

전나무 숲으로 내려 보냈다.

 

풍경소리에 발 맞추어

천왕문을 지나

방가산을 바라보니

 

아!

눈이 부시어

쳐다볼 수 없이 아름다운

진경산수화 한 폭

그 속에 풍경을 울리는

절이 있었다.

 

돌아가기 아쉬워

마음 한켠

진경산수화에 맡겨놓고

내년 겨울 찾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젓갈 삭히는 냄새가 흥건한

서해 격포를 지나 내소사

겨울 산사를 보고 왔습니다.

아직도 전나무 숲이 눈에 어립니다.

전나무 숲에 담아온 신선함을

그대에게 드립니다.

행복한 겨울 되세요. 

 

 

 

 

 

 

 

 

 

 

 

 

 

 

 

 

 

 

 

 

 

온화한 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