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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힐버트, 토드 홉킨스 - 청소부 밥

안민지 |2007.01.23 12:55
조회 17 |추천 0

놓치고 있던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되찾아주는 밥 아저씨와의 만남
고된 업무에 쫓겨 그 일을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을 잊어버리지는 않았는가? 가장 소중해야 할 가족이 짐처럼 느껴진 적은 없는가? 바쁜 일상에 묻혀서, 경쟁관계에 있는 동료 때문에, 성공지향적인 사회 분위기에 떠밀려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을 잊고 살지는 않는가? 그럴 때 가장 필요한 건 원대한 계획이나 투지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가 들려주는 따뜻한 격려다.

 

"2천년을 살든 20년을 살든 중요한 건 그 기간이 아니라네. 정해진 시간을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한거지."

 

 

 

..........monologue..........

 

나는 이런 책이 좋다.

읽고 나면 가슴이 훈훈해지는 그런 책.

어렸을 때 읽던 동화처럼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우면서도

내게 뭔가를 가르쳐주는 그런 책.

길은 찾는 자에게만 보인다더니

그냥 청소부 아저씨 정도로 스칠 수 있던 밥을,

삶에 지쳐있던 어느 회사의 CEO 로저는 만나게 된다.

그에게서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값진 삶의 지침들을 하나씩 배우게 되고,

차츰 눈에 띄게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로저.

로저만이 밥 아저씨에게 배운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배우게 될 것이다.

 

나는 특히 세번째와 다섯번째 지침이 와 닿았다.

나는 거의 늘 투덜거리고 있었으며 소비해왔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당장에 바뀐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이 지침들을 기억해두고 실천하려 노력한다면,

결국에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지 않을까 싶다.

로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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