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디몬 하운수
시에라리온:
세계 최고 품질의 다이아몬드 생산지. 1991년부터 11년 동안 서로 광산을 차지하려는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처절한 살육전이 펼쳐진 현장이다. 1787년 영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이 만든 국가로 1961년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뒤 군사쿠데타와 반(反) 쿠데타가 반복돼 왔다. 세계 최빈국의 하나로 꼽히지만 다이아몬드와 보크사이트, 철광석 등 천연자원 매장량이 많아 잠재력은 풍부하다. 그러나 광물 수출에 따른 부(富)가 몇몇 정부관료들에 의해 독점되는 등 부패가 극심해 이 같은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누적됐었다. 독립 이후 40년이 채 안 되는 세월 동안 5차례의 군사쿠데타를 겪으면서도 이 같은 부정부패의 고리가 끊기지 않자 91년 군장교 출신인 포다이 산코가 이웃 라이베리아의 지원 아래 부정부패 일소를 주장하며 혁명연합전선(RUF)을 결성하고 정권 축출을 시도하면서 내전이 시작됐다. 그 후 96년 평화협정을 체결, 처음으로 직접선거에 의한 민간정부가 탄생했으나 97년 RUF 반군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카바 대통령정부를 전복시켰다. 그러나 이어 이웃 나이지리아 주도의 서아프리카 평화군(ECOMOG)이 무력개입, 카바정권을 복귀시킨 뒤 내전이 재개됐다.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 99년7월 RUF반군의 잔혹행위에 대한 사면과 반군 지도자들의 입각을 조건으로 평화협상이 체결됐으나 무장해제를 둘러싸고 충돌이 계속돼 평화협정은 사실상 문서상으로 그치고 있다.
피의 다이아몬드...
비록 헐리우드 식으로 버무리긴 했지만... 좋은 영화다.
그 무엇보다 마음이 아팠던건 어린 아이들이 영문도 모른채 총부리
를 겨눠야 한다는거...
진정 아프리카는 신마저 버린 땅인가...
우리네가 결혼 이라는 새 삶을 시작할때 고결한 약속을 위해 주고
받는 다이아몬드가 실은 수많은 아프리칸의 피로 얼룩진 잔혹한
보석 이라는거... 이 영화를 보고 나니 과연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
는 생각이 든다.
별로 잔인 하지도 않건만 왜 19세 관람가인가 했는데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만도 여기지 않는 무자비함을 어린아이 들이 보면 안되서
였나보다.
암튼 가슴 아프고, 교훈적이고, 재미도 있는 다이아몬드 보다 값
진 영화.
그리고 앳된 이미지로만 느껴졌었으나 진정한 남자가 된 디카프리
오의 재발견. 만나는 영화마다 멋지다고 느껴지는 디몬 혼수.
그가 분한 솔로몬 반디의 인상 깊은 대사
" 당신들은 다이아몬드 때문에 우리를 죽인다지만 우린 왜 서
로 같은 동족끼리 죽이는걸까요?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니들은 유전자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차라리 백인들 한테 지배 당했을때가 더 잘살았었다고..."
TIA- This Is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