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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내가 죽도록 사랑

강동근 |2007.01.23 22:24
조회 38 |추천 0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우울한 자유일까,

자유로운 우울일까.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中




어느날 갑자기 생의 이방인이 돼버린 거예요.

어느 순간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평범한 삶으로부터 멀어져 버렸죠.

그러고 나서 좀이 먹듯이 못쓰게 변해가는 자신을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됐어요.

삶은 그야말로 한순간이에요.

단 한 순간의 어긋남으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되죠.


코카콜라 애인 / 윤대녕




내가 버림받아서가 아니라 내가 잡을 수 없는 것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어 더 이를 악물고 붙잡는다.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것에 분노한다.

당신이 그랬다.

당신은 그를 '한번 더 보려고'가 아닌

당신의 확고한 열정을 자랑하기 위해 그를 찾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걸 전투적으로 포장했고,

간혹 인간적인 순정으로 위장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끝나버린 후, 그 끝 지점을 확인하는 순간

큰 눈처럼 닥쳐올 현실을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당신은. 그런 당신에게 어울리는 건

한참 느슨하고 모자란, 나 같은 사람일 거라 생각했다.

허나, 당신은 몇 년째 그대로였다.

어떻게, 사랑을 거둬버린 그를 향해

다시 사랑을 채우겠다고, 네 살 난 아이처럼 억지 부리는 일로

세상 모든 시간을 소진할 수 있단 말인가.

당신은 고장난 장난감처럼

덜그럭덜그럭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낯선 곳에 가 있으면서 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균형을 잃은 지 오래이면서도 그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고양이처럼 돌아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찌 될 것인지, 어찌해야 할 것인지를

결코 당신이라는 고양이는 알려주지 않는다.

...

햇빛 비치는 길을 걷는 것과 그늘진 길을 걷는 것,

어느 길을 좋아하지?

내가 한 사랑이 그랬다.

햇빛 비치는 길과 그늘진 길.

늘 두 길 가운데 어느 길을 걸을까 고민하고 힘들어했다.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두 길 다 사랑은 사랑이였는데, 두 길 다 내 길이였는데,

왜 그걸 두고 다른 한쪽 눈치를 보면서

미안해하고 안타까워했을까?

지금 당장 먹고 싶은 게 레몬인지 오렌지인지 그걸 모르겠을 때,

맛이 조금 아쉬운데 소금을 넣어야 할지

설탕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어젠 분명히 그게 좋았는데 오늘은 그게 정말로 싫을 때,

기껏 잘 다려놓기까지 한 옷을 빨래감이라고 생각하고

세탁기에 넣고 빨고 있을 때,

이렇게 손을 쓰려야 쓸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오면 떠나는 거다。


이병률 / 끌림




짐을 꾸렸다.

비디오 테이프와 몇 권의 책, 디스켓,

간단한 옷가지, 자주 듣는 음반들,

3.4개월 정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돈이 들어있는 통장과 신용카드,

니콘 F801카메라.

다 긁어모아도 여행용 가방 하나면 충분했다.

서른 살까지 나를 지탱하고 있던 것들이

고작 여행용 가방 하나라는 사실에

나는 얼마간 씁쓸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홀가분하기도 했다.


코카콜라 애인 / 윤대녕




여행을 하면서 만난 선배 격의 많은 여행자들에게서 수도 없이 들은 소리는

'이제 당신도 사막을 여행해야 할 때'라는 소리였다.

사막에 앉아서 밤을 응시하라는 소리들이었다.

세계 각국의 고수들이 늘어놓는 사막 여행담은 가히 눈시울을 붉힐 만큼,

가슴에 무늬를 만들어놓는 그 무엇이 있었다.

너무 강렬해서 약간은 서글프기도 한 그 무엇.

살아 있는 생명들을 모조리 삼켜버릴 듯한 밤의 푸르름,

별의 느린 동선까지도 잡아챌 수 있는 기적에 가까운 시력,

그리고 절대의 고요, 절대의 침묵, 강박에 의한 외로움ㅡ.

그것들이 후배 여행자에게 들려주었던 수다스런 '사막'이었다.

사막에 가자.

우리가 발 디디고 사는 이곳 또한 사막이지 않겠냐며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사막에 가서 제대로 울다 오자.


이병률 산문집, 끌림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새롭게 시작하기 !!!

 

 

 

 

☆ 농구 좋아하세요? (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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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농구를 할 거야.

난 바스켓맨이니까...!!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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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제압한다 (채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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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 날 쓰러뜨릴 생각이라면..

죽도록 연습하고 와라! (윤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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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들은 강해질 거예요.. (안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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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돼.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 (안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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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선생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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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녀석을 쓰러뜨리고 내가 톱이 된다!! (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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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힘든 상황에서야 말로 난 더욱 불타오르는 녀석이었다...!!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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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시합을 계속 하자구!!

내 리듬이 깨지기 전에!!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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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뭘 그렇게 쫄고 있냐?

전혀 너답지 않잖아.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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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웠다. 너로선..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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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가 부러져도 좋다...

걸을 수 없게 되어도 좋다...!!

간신히 잡은 기회다..!! (채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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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해보일테다!!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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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눌러버려라!!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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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팀의 주역이 아니라도 좋다!! (변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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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우리나라 최고의 고교선수가 되도록 해라. (안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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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강하다! (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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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기억하고 있다.

몇백만개나 쏘아온 슛이다.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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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해왔던 프리스로다.

틀림없이 내 몸이 기억하고 있을거야.

몸의 감각을... 믿어라.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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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전국대회다!!

절대 방심해선 안돼!!

알았나!!

한순간이라도 방심하지 마라!! (채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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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제패를 달성하고 싶다면,

이젠 무슨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동요되지 않는..

단호한 결의가 필요한 겁니다!! (안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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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왕이 우리나라 제일의 팀이라면..

내가 이들을 물리쳐서 정상을 차지할 것이다.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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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하다고 하지 않아도 돼.

시합 중에 일어난 일이니까.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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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뿐인가.. 아직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다.. (안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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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의 나부랭이 같은 바스켓 상식은 내겐 통하지 않아.

당신들은.. 풋내기니까!!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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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차리지 못해!!

흐름은 우리 자신들이 가져 오는거야!! (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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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누구냐! 네가 말해봐!!

내 이름을 말해봐..!! 난 누구냐?1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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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테 3점슛을 빼앗아 가면 이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제 내겐 링밖에 보이지 않아-!!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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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연아.. 네가 발견한 저 이상한 녀석은...

북산에 절대 필요한 남자가 되었다... (채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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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있는가 재중군..

널 능가하는 최고의 선수가 여기에 있다.

그것도.. 두사람 다. (안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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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미국에 간다.

오늘.. 여기서 널 쓰러뜨리고 간다!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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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 1도 공격선택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동안은..

네게 질 마음은 없다-. (윤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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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리가.. 고요하다.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 번이라도...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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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멋진 걸 해냈구나.

서툴긴 했지만..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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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을 힘을 다해 따라 붙어라!

교체당하고 싶지 않으면.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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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엄청난 몸집은 그것을 위해 있는거야!!

비록 실패해도 너의 승리다!! (변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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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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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기술을 가진 신현철은 도미..

네게 화려하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채치수!!

넌 가자미다. 진흙 투성이의 가자미.. (변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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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신현철한테 진다..

하지만 북산은 산왕에게 지지않는다 (채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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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란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냐..

아마 팀을 우리나라 최고로 이끄는 선수겠지.

내가 그렇게 한다.

한 발자국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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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하지 마라. 빨강 중머리..

네겐 미래가 있다.

도전해 온다면 적당히 받아줄 남자가 아니야, 나는.. (신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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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님의 영광의 시절은 언제였죠..

국가대표였을 때 였나요?

나는.. 난 지금입니다!!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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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거슬린다.

그런 곳에 멍청히 서있지 말고..

나올테면 나와라! (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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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님.. 간신히 생겼어요.

영감님이 말했던 거.. 간신히..

'단호한 결의'라는 것이...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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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은 거들뿐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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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네가 아주 좋아하는 농구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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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난 천재니까! (강백호)


만화『슬램덩크』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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