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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학생운동을 조금 했었다. 니가 뭘… 이라면 할말은 애매하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시위현장에는 거의 없었지만… 과 학술부,
말이 학술부지… 사실상 선전부 역활이던 것이… 92, 93년을 기준으로 많이
성향이 바뀌기는 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학술 반, 선전 반… ^^;
2학년때 회의에서… 너무 정치색을 띄기보다 학내 문제에도 그만치 관심을
기울이자고 했다가… 1학년 신입생(4월인가 그랬으니… 아마… 교육이(?)
잘 된 시기였다. 한 방향으로 치우친…)이 그런 회색분자적인 생각은 큰
목표를 이루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이가 없기도 하고… 더 이상 말을 해도 통할 상대가 아니란 생각에 웃고
말았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한 방향만 보는 사람은 그 하나의 목표는 이룰지 모른다. 하지만
그 이외의 부분은 간과하여 결국 그 목표를 퇴색되게 만들기 쉽다.
반성없이 목적성만 띄는 것… 그것이야 말로… 위험하다. 이 세상에…
양비론자는 나 역시 반대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회색분자… 실용주의자
는… 그들의 브레이크자 악셀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해체 수순을 겪는 것 같다. 사지선다형의 문제인 듯 한데…
당 사수파가 1번(노무현 계열), 당 탈당 후 신당파가 2번(정동영 계열),
민주당 합류파가 3번, 한라당 합류파가 4번인 듯 싶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1,2번, 특히 2번이 주류가 될 것 같다.
열린 우리당에서 대통령과 과반수가 훨씬 넘는 국회의석을 가지고도…뒷다릴
잡는 야당과 언론의 문제로… 나라를 나라답게 운영하지 못했다고 하는 늘상
써먹는 멘트는 뒤로하더라도… 반성한다고 하던 그들이…
백년을 가고 30년집권을 하게다던 그들의 노란색… 열린 우리당의 깃발은 애처롭기
이를데 없다.
말 그대로 열린 우리당… 이니… 나가고 들어감도 열린것인지… ㅜ.ㅜ

인혁당 사건이 무죄로 판결되었다. 전형적인 사법, 정치 살인으로…
수십년간 묻혀 있던 진실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들의 악행을…. 무죄란 한마디
로 끝내기 보다… 그 때 연관된 정보부, 사법, 행정, 경찰, 정치 당국의 잘잘못
을 가려보아야 하겠다.
부관참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하여도… 복권된
사람이 있다면…. 그 복권을 묻어 두었던 자에 대한 언급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단지… 박정희 전 대통령 한명을 까는 것에 마무리 짓는 것은…비가
오지 않는 것은 나라님이 부덕한 소치라는 이전 미개한 시대의 판단이 아닌가.
총 책임자의 책임은 피할 수 없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실무진에 대한 검증
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그나저나… 박전대표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박전대통령의 유지를 받다
보니 그녀 역시… 박정희라는 아이콘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우는 박정희 때 옥살이를 하고도… 선그라스 한번
쓰고… 박 전대통령도 잘한 부분도 있다는 의견피력에… 졸지에 도매금으로
넘어가 버렸다.
이제… 이미지도 잘 관리해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 정치인은 동그랗거나
사각 선그라스를 끼길 바란다.

좋아하는 팀 엘지의 감독이 바뀌었다. 김재박 감독은 참 좋겠다. 대통령도
저러는 판에… 남 탓을 하는 것을 탓하는 게 아니다. 남 탓을 하되…
예를 들면… 이순철 전 감독이 많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끌었지만… 3년간
내 색깔로 물들여 가면서 조금씩 나은 성적을 올리겠다라고 한다면 누구도
탓이라 하지 않는다.
노무현 정부의 실정의 상당부분 책임은 YS, DJ에 있다고 나 역시 판단하지만
그 뒤나 앞에 그를 이겨내려했으나 쉽지 않았다는 멘트가 필요했다.
그역시… 회색주의를 참지 못했으리라…
그나저나 다음 대통령은 노무현의 저주를 깨고 성장률 5%를 적어도 임기내
이루어 주길 바란다. 아니면… 퇴임 대통령 겸 김해 국회의원 노무현에게
임기내내 까이고… 떡이 될지 모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