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군 건강하거든요. 인터넷이 이래서 무섭다니까..
비공개 (2006-09-17 21:19 작성)
질문자 평
정말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의 평범한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싸이월드를 하던 중
한 쪽지를 받게되었는데요.
내용인 즉은,
몇초동안 수고한 것보다 몇배로 당신한테 감동이 올겁니다. 왜냐구요? 당신이 보낸 일촌들이 똑같이 계속해서 당신한테 같은 쪽지를 보낼거거든요. 그거 볼때마다 저는 가슴이 뭉클뭉클 하답니다. 비록 몇초밖에 안되는 수고랄 것도 없는 수고지만요.한번 돌려주세요.그리구 몇배로 감동받으세요. 안돌리면 사람이길 포기하래요..
성별: 남
이름: 정이삭
이유: 백혈병으로 rh-B형의 피가 필요함
학교: 영천중학교
병원: 하남성심병원
P.S
혹시 "나 사람 아냐" 이러고 안돌리지 마시고.. 몇 초도 안걸리는거 돌려줍시다.. 오른쪽 버튼누르고 복사하기 한 다음에 쪽지에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여러분. 당신의 정성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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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의 쪽지를 받게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위 내용이 지난 5월부터 한참을 돌은 것 같더군요.
쪽지를 받고 저도 다른 일촌들에게 돌리려다
문득 예전의 뉴스기사가 떠올라서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적습니다.
한 중학생이 장난으로 같은학교의 급우의 이름과 인적사항을 적어 백혈병에 걸려 피가 급하게 필요하다는 내용의 쪽지를 싸이월드에 아는 사람에게 모두 전달한 것이죠.
쪽지는 일파만파로 퍼졌고,
나중에 알게된 당사자는 졸지에 백혈병에 걸린 환자가 되어버렸답니다. 그 학생이 입은 정신적 피해야 이로 말로할 수 없겠지요.
저는 가족중에 한사람을 백혈병으로 잃은 일이 있습니다.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그 누구보다 더 잘압니다.
부디 제 글을 보시고 위 내용이 사실인지는 학교측에서 더욱 잘 알터이니 이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면 저도 수혈에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니라면 훗날..
제가 잃어버렸던 가족처럼 큰 병에 걸려 수혈이 급하게 필요해 이렇게 쪽지라도 돌리고싶은 사람은 더이상 이런 방법으로는 수혈을 받기 어렵겠지요..
양치기 소년 얘기처럼 말입니다..
자유게시판에는 글을 쓸수가 없어서 이곳에다 부득이하게 글을 올립니다.
주제넘게 한소리 한건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꼭 답변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영천중학교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