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에 관한 나의 생각...ㅎ
나무는..ㅎ
한 겨울 서리바람을 맞으며 도망가지도 못하고 서있으면서
싹눈을 지켜내어, 봄 바람 새침하게 다가올때쯤 품에 안고있던
싹눈을 돋아낸다...ㅎ싹눈이 하나둘 자라가며 철새들이 바뀌어가고
나무아래에선 봄꽃들이 인사한다.여름의 심술쟁이 햇님이 금새
사라지고 비바람 던지면 서로서로 빗방울을 맞겠다고 아우성하는 잎들을 달래운다..ㅎ가을이 되면 고운 옷 차려입고 떠나가는 자식같은 잎들을 웃으며 떠나보낸다.... 비록 혼자가 되더라도...ㅎ
한 겨울 잎이 다 떨어져버린...어쩌면 을씨년스러울수있는
나무의 떨림소리는..떠나보낸 잎들에게 잘지내냐고
웃으며 손을 흔드는 소리 아닐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