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푸리라는 일드의 여주인공
후지이상은 너무나도 가식적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직장상사를 보며
왜 꼭 그렇게 살아야하냐며 따지자,
그는 후지이상에게 이런 충고를 전했다.
"후지이상은 정공법의 사람이네요.
정직하게 일하고,
정직하게 연애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일직선이란 거.
보고 있으면 기분 좋고...
하지만,
외롭지 않나요?
정직하게 올곧다는 거,
사람을 튕겨내니까요.
돌아가거나,
계책을 쓰거나,
기술을 쓰거나,
그런 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정공법 이외를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을 거짓과 가식으로
살아가는 그의 태도...
그가 이 대사를 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떠올렸다.
무조건 올바르게, 착하게, 진실되게...
다른이가 짜준 틀에 맞춰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
세모가 동그라미 안으로 힘겹게, 고통스럽게,
그리고 잔인하게 모난 모서리를 깎고선,
마치 동그라미가 된듯이 연기하는 사람들.
그녀의 직장상사 같은 사람이 있기에,
순진한 후지이상같은 사람이 존재하듯이,
세상은 거짓되고 가식적인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그의 말은 일리가 있다.
순진하게 부탁하나 거절 못 하고
모든것에 떠밀려가는 사람은
절대 살아남지 못한다.
적어도 이 세상에서는.
한번쯤은 no 라고 말할 줄 알아야한다고.
착하다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는가?
바보같이 얼빠져서, 당하기만 하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순진해 빠져, 자기가 자신의 등뒤에서
남들의 웃음거리가 되는것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
"착하다"는 말.
상처주지 않으려고
그들을 위해 지어진 일종의 별명일 뿐이다.
원하는 것이 있는가?
목표가 있는가?
그것을 죽도록 원하는가?
인생은 착한사람들이 성공하기엔
너무 매정하다.
아름다운 빛을 원해,
밝은 불 가까이로 날아가다,
너무 뜨거운 열로 인해
태어난지 하루도 안돼 죽는다는
하루살이...
인생이란거,
목표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기엔 너무 빠르고, 짧다.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자
일찍 죽음을 맏이하는 하루살이.
나도 그렇게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깡있게 도전하고 싶다.
밑바닥에서 추하고 더럽게 뒹굴거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로인해 후에 꼭대기에서 온몸으로 빛을 받으며
수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존경,
그리고 "최고"라는 수식어. 이것을 원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져라,
강해져라.
그리고
독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