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어느때
어느 누군가가 모든걸 복잡하게 바꾸어 놓았지.
진실의 한 가운데를 둘러
거대하고 화려한 천막을 삥 둘러 놓아
사람들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그들은 화려함에 눈이 멀어
자신의 몸을 굽히려 하질 않지.
점차 자신들이 왜 이자리에 서게 되었는가를
망각하기 시작 하더니
전혀 기억 하지 못할 시간속으로
걸어 들어 오게 되었다.
어느 순간에선가 부터
그들은 공허감 속에서 묻기 시작했어.
"내가 왜 여기 서있는거지?"
"내가 서있는 이곳은 대체 어디 인거지?"
하지만 어떠한 대답도 그들의
물음에 답변을 해주질 못해.
그들은 자신의 시작을 망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묻는 질문조차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곤 복잡해 지기 시작했어.
그리고 그 복잡함에 대해서 말하기를 좋아하기 시작했지.
그리곤 무언가 알수 없는 복잡함만이
그들을 구원해줄것 처럼 말하기 시작하고,
모든걸 헝클어 틀이기 시작했어.
정답을 알수 없는 문제들을 늘어 놓고,
그 문제에 답변 할수 없는것이
고귀함의 증거가 되었으며
의문점 이란건 믿음의 부족이 버리고,
질문이란건 의심의 시작으로 만들어 놓았어.
그리곤 또 시간이 흘러.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그들은 또다시 되묻지.
"왜 이렇게 모든게 복잡 한 거지?"
돌아오는건 메아리 뿐이야.
" 왜 이렇게 모든게 복잡 한 거지?"
" 왜 이렇게 모든게 복잡 한 거지?"
" 왜 이렇게 모든게 복잡 한 거지?"
이젠 처음에 질문 조차 잊어 버렸어..
그들이 왜 여기에 서있는지 조차도..
그들의 삶이 왜 이렇게 복잡한지도..
화려함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
모두 어디로 향해 있는지 알지못하며,
어디론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지.
이젠 궁금해 하지 조차 않아.
자신이 향하는 그곳이 어디인지에 대해,
그러한 의문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인것 처럼 되어 버렸어.
Is everybody going crazy??
'All we need are the simple things that illuminate our lives'
모든 진실은 실은 아주 명확해,
하지만 언제나 그 주위는 복잡해.
그래서 아무도 진실을 바라 보지 못해..
그것이 그 누군가가 바라는 것이지.
그게 그들의 삶이야.
원하던 원하지 않던
알지 못하는 그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그리곤 그들이 한 발자국씩 내딛는 발걸음과 마주하여
반대편으로 걸어가는 이들도 있지.
복잡함 보단 단순함을
넓다란 길보다는 좁다란 길을..
그 누군가가 아닌
명확한 실체를 향해 걸어가는..
그것이 우리들의 삶이야.
비록 고독할수 있을지라도..
우리들의 앞을 비추는 불빛이 희미해 보일 지라도..
곧 이 까마득한 어둠속에서
환하게 불을 지필 그날,
그 반대편을 향하여 걸어가는..
'All I want are the simple things that illuminate our lives'
by 정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