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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화 ( 역시 장이모 !! )

이동우 |2007.02.07 07:54
조회 51 |추천 1


 

 

 

중국 당나라 말기. 중양절 축제를 앞두고, 황금 빛의 국화가 황궁을 가득 채운다. 황제(주윤발)는 갑자기 북쪽 국경을 수비하기 위해 떠났던 둘째 아들 원걸 왕자(주걸륜)를 데리고 돌아온다. 황제와 황후(공리), 세 명의 왕자까지 온 가족이 함께 중양절을 보내기 위함이지만 그 들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오랜만에 황실로 돌아온 원걸 왕자는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황후의 건강과 국화에 대한 그녀의 집착에 걱정이 앞선다. 한편 점점 깊어만 가는 자신의 병색에 황제가 연관되어 있음을 감지한 황후는 원걸 왕자와 중양절의 거대한 반란을 계획한다. 드디어 시작된 축제의 밤. 찬란한 달빛을 등지고 국화로 수놓은 황금 갑옷을 입은 십만의 병사들이 황제를 향해 칼을 겨누는데...

 

 

 

-- 이 영화는 눈에서 넘쳐흐른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 이 영화를 눈으로만 담을려고 한다면 분명 이 영화의 시각적 효과에 대해 전부를 다 담지 못할것이다.. 물론 어떻게든 이 영화가 안겨주는 장관을 담지는 못할지도..

 

 

황긍빛으로 채색되어 있는 한 편의 그림같은 영화..

 

 

장이모 감독의 색채감은 이 영화에서도 매우 빛을 발한다..

황금색.. 은색,, 검정색.. 붉은 색..

 

 

이미 ' 영웅 ' 이란 영화를 통해서 안겨준 색채감 속에 담긴

심오한 뜻과 그 뜻을 통해 소리칠려는 의미.. 이 영화도..

 

 

모든걸 다 알고 있는 황제와 모든게 들켰음을 알고있으면서도

사랑과 배신에 눈이 멀어 반란을 일이킬 수 밖에 없는 황후,

온순하고 힘이 없기에 이리저리 흘러갈 수밖에 없었던 태자,

한가지 굳은 의지에 모든걸 맡기는 둘째, 모든걸 자신의 좁은

시각에서 다 결정해버리고 무모했던 셋째.. 알듯 모를듯 이 영화는 우리에게 삶에 있을 몇몇 유형의 사람들에 대한 경고도 던져주고 있다..

 

 

흥미를 잃어버린 중국영화에 대해 한번씩 흥미를 던져주는 장이모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만 영웅, 연인, 야연 등의 영화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 그런 장르가 흥미롭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영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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