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정환아 안녕?
엄마,아빠 여태까지 정환이랑 저 땜에 많이 힘드셨죠?
가방 사달라,mp3사달라,옷 사달라...
엄마,아빠 힘들게 돈 번거 매일 친구들이랑 팍팍 쓰기나 하고..
넘어졌으면 어린 애처럼 울기나 하구...
엄마한텐 겁없이 엄마앞에서
내가 맞짱뜨면 어떻겠냐구 물어 보기나 하구...
아빠 앞에서 안마도 제대루 한번 못해주고...
귀찮다구 커피한잔 못 타드리고 짜증만 부리고..
정환이에게도 미안해...
3살이나 많은 누나가 너 앞에서 욕질이나 해대구..
싸우면 먼저 울고..그갓 누나땜에 마니 짜증났지?
이젠 누나 중학생되면 한 집에서 같이 살아두
많이 못 볼텐데...
누나란 게 말만 누나구 너한테 잘해주지 못한 누나둬서 미안했어..
언젠간 이 글을 보게 되겠지?
우리가족 홧팅!정환아 내일 영어 시험 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