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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이었던~것이었다~!

권용석 |2007.02.10 14:57
조회 61 |추천 1

사춘기 시절 내 최고의 판타지는 영웅본색이었다!

 

1980년대 그때는 불법 비디오 테잎이 성행했었다.

아직 개봉이 되지 않은 영화중에 비디오가게 주인들이 테잎를 복사해 빌려주던 그시절....

친구집에서 우연히 보게된 긴 검은 코트를 입고 이쑤시개를 씹으며

쌍권총을 날리던 그가 너무 멋있었다..

 

성적만이 삶의 목표라고 강요하던 그 시절 영웅본색은 나에게 말하고 있다

" 과감하게 살아, 진짜 믿는걸해! 그게 남자야."

 

온통 그에게 빠져 온방안을 그의 사진으로 도배했고

그가 우리나라에 온다는 애기에 새벽 5시에 장대비 내리던 지금은 없어진 신영극장앞에서

그를 기다렸고 그도 나의 이런 맘을 보답하듯 그와 악수를 했다.

 

 

막막한 학창시절 나를 진정 위로해준건 영웅본색이라는 영화가 아니였을까

 

너무나 영웅이였던 그는 정말 영화보는 모습대로 거인이였고 무스롤 넘겨놓은 올백의 헤어스타일은 정말 멋있었다. 그를 보자 나는 준비했던 말을 했다.

"you are my hero!" 나의 어설픈 영어에 그는 내머리를 쓰담아 주었다.

주윤발 당신은 나의 영원한 영웅입니다.......................................

 

 

 

'자네는 신이 있다는걸 믿나?'

믿어...내가 바로 신이니깐...

 

누군가 내게 '장국영이 죽으니 한 시대가 끝난 것 같다'고 말한 적 있었다.

난 장국영의 팬은 아니었지만

한 시대가 끝났다는 말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도 기억하는 공중전화장면...

 

이장면도 대박 성냥개비의 크!!!!

 

왼쪽에 있는 아저씨 성룡인줄 알았다..ㅎㅎ

가운데 아저씨 한국사람이라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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