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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제, 한국 제치고 아시아 3위로

이양자 |2007.02.11 00:53
조회 21 |추천 1

     인도경제, 한국 제치고 아시아 3위로

 

 

 

인도가 최근 18년간 최고인 8.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의 3대 경제 대국(GDP·국내총생산 기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인도는 경기 호황에 힘입어 지난 회계연도(2006.4~2007.3)에 8.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인도의 GDP는 8400억달러(약 770조원)로 5%의 성장률을 감안한 한국의 작년 추정치 8269억달러를 앞지르게 된다.

인도는 작년까지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12위였다. 브릭스(BRICs)의 한 축인 러시아 역시 석유 호황 등으로 작년 GDP가 7633억달러에서 9750억달러로 급등, 한국을 앞지르게 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그동안 한국(7800억달러)은 GDP 기준(2005년 IMF 집계)으로 브라질(7950억달러)·인도(7700억달러)·멕시코 (7600억달러)와 함께 10위권 국가로 분류됐었으나 이제 러시아와 인도의 급성장으로 세계 12위권 밖으로 뒤처지게 됐다.

한편 인도통계청(CSO)도 이날 “2006 회계연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854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IMF보다 다소 높은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았다.

인도의 고속 성장은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산업 외에도 이전에 다소 부진했던 제조업의 생산증가율이 작년 9.1%에서 11.3%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인도 경제에 대해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아진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인도는 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공공 부문 개혁과 인프라(도로·전기 등 사회간접시설) 투자가 미흡한 상황에서 고도 성장이 이어지면서 물가상승률(6%)이 벌써부터 중국(2.8%)의 2배 이상이 됐다. 경기 과열이 자칫 경착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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