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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화요일 아침이군요 --;

브리티카 |2006.07.18 10:35
조회 150 |추천 0

월요일은 그냥 넘어가고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힘내서 일해야죠...

어제 비피해상황을 뉴스로 보며, 막상 다른 나라, 다른 사람의 실정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엄연히 우리나라, 우리국민의 소식이었죠..

오늘도 비가 계속 내리는데, 참 걱정이네요.. 인명피해도 늘고 있고.

...

오늘은 3일 연짱 쉬어서 비몽사몽한 눈으로 회사를 출근했어요. 회사 도착하니 업무 시작전

20분전이라 잠이나 보충할까 하고 누웠는데 ....옆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어 -_- 윈도우 로그인 안돼'

 

라고 하는겁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죠. 잘 접속은 했나 봅니다. 침착하게 하는거 보니...

 

문제는 이때부터 나타났지요. 처음에는 사무실로 전화가 왔는데, 업무시작전이라 안 받았죠..

 

후.. 이런.. 안받았더니 핸드폰으로 무지막지하게 오는겁니다.

 

--; 제가 임원분들만 OA관리를 해드리기 때문에 비서분들에게 전화를 받는데..

 

"안녕하세요. xxx 상무님석인데요.. 로그인이 안되네요. 빨리 와주세요 바쁘거든요 ㅠㅠ"

 

"네 지금 가겠습니다 -_-;"

 

.... 처리를 하러 갈려고 했죠. 또 연락이 오는겁니다. 줄을 이어 전화중에 통화중대기까지.....

 

상무님/전무님/사장님/부사장님 .... 후 -_- 대기업 임원분들은 파워가 저에겐 대통령급입니다 --;

흑흑. 다 처리를 하려고 층을 자꾸 바꿔가며 처리하는데.. 예를 들어 6층 처리 중이면 3층에서 ..

3층 내려갈려고 하면 막 6층에서....-_-; 힘 빠집니다.

 

사내 인증서버가 아무래도 침수 된거 아닐가 -_- 생각됩니다. 보안쪽에서는 인증서버를 꺼놨다고는

하는데 .. 아무래도 -_- 침수당한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PC 재부팅.. 무서워서 지금 못합니다 ㅠㅠ 접속안되거든요 ㅠㅠ; 흑흑. 오늘 하루 이러고 지나갈거

같습니다. 무려 랜선을 뽑고 로그인해야 하니까요 ㅠㅠ; 재부팅 할때마다 비서분들이 부를겁니다.

ㅠ_-; 긴장이 풀려서 일단은 졸린데. 잠을 잘 수도 없고. 비상대기. "5분 대기조!"

...

 

몸은 한개인데 일이 여기 저기 "나 먼저, 이쪽 먼저!"라고 해대니.. 버티기 어렵네요.

그래도.. 땀 흘리는 절 보며, 비서분들 음료수 주십니다 -_-; 배부른 하루죠.. 이런.. 과거에

ADSL 설치하러 다닐때 고객들을 보는 기분이군요 -_-; 오늘도 힘든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렵니다.

 

PS. xxx님 감사합니다 -_-; 보내주신 문자로 힘을 받고 열심히 일할거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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