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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소속사 “손목 상처 고1때 난 것. 5개월 전 자살시도는 거짓!” 의혹 제기

엄아름 |2007.02.11 23:33
조회 178 |추천 0


 

2007 02 11 15:29 [뉴스엔]

 

“정다빈이 5개월 전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강희씨의 진술은 거짓이다.”
고 정다빈의 소속사 세도나미디어가 정다빈의 죽음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세도나 미디어의 박현 기획이사는 11일 정다빈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이사는 “정다빈이 5개월 전 자살을 시도했다는 남자친구 진술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다빈의 가족,친구,코디에 의하면 그 상처는 고등학생 1년 때

다쳐서 생긴 상처다”고 주장했다.
박 이사는 이어 “또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다빈이 집에서 술 마신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일부에선 정다빈이 만취상태였다고 하지만,

정다빈은 일행 5명과 청담동의 술집에서 9시간 동안 소주 6명과 약간의

맥주를 마셨을 뿐이다. 계산은 정다빈이 했으며 술집 종업원은 그녀가 별로

취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박 이사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언니와도 당일 여러번의 전화통화를 했다.

오후 11시께 통화에서 12일 피부과를 갈 약속까지 했다”며 “어제 조문왔던

정선희 등 친한 몇 분과 3월 동남아 여행 계획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이사는 “(정다빈이) 워낙 절실한 크리스천이기에 최근 자살한 유니

에 대해서도 안좋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며 “코디네이터와 남자친구

이강희씨에게 ‘자살할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을

정도다”고 말을 이었다.

박 이사는 마지막으로 “이런 정황을 봤을 때 정다빈은 절대 자살할 이유가

없다. 물론 본인의 정확한 심경은 모르지만 우리의 판단은 그렇다”며 “회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재조사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정다빈은 지난 10일 오전 8시께 서울 삼성동 모 빌라 남자친구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남자친구 이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은 재수사 여부에 대해 현재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살로 최종 결론날 경우 고인의 유해는 12일 오전 5시30분 발인, 경기도 성남의

한 화장장에서 화장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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