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은지 김인균 연출)에 출연해 "솔직히 영화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안한다. 단지 다음 영화를 또 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에서 아침 6시에 나와 새벽 3시에 집에 들어가는 불량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경규는 "딸 예림이에게 뽀뽀가 끊긴지 4년이 넘었고 육성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전화연결을 통해 '사랑해'라는 말을 하도록 유도했다.
"평소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이경규가 묻자 딸 예림이는 "웃겨"라고 잘라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없어?"라는 질문에는 "정일우 보여줘"라는 엉뚱한 답이 돌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예림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이경규는 "요즘 탤런트 정일우에 푹 빠져있는 예림이를 위해 정일우가 촬영하고 있는 촬영장에 데리고 가 같이 사진도 찍게 하고 사인도 받게 해줬는데 집에 돌아와 방에 정일우 사진을 붙여놓고 아빠는 뒷전이더라"며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영화 개봉을 앞둔 개그맨 이경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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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이 참 시니컬 하군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