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반항하지마는 상남2인조에서 나왔던 영길이 선생이 되서 일을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일본의 사립학교지만 학생들의 생각은 거의 우리나라와 대동소이하다고 할 수 있다.(거기서 학생들이 저지르는 짓은 상상이상이지만...)어쨌든 싸움만 했던 영길이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붙잡는 훌륭한 선생이 될 수 있는지 주목되는 만화였다.
-줄거리
영길은 백수로 지내고 유라시아 대학에서 공수도부를 든 상태...그리고 용이는 오토바이 중고상을 하고 준지(사에지마)는 경찰관으로 지낸다. 그런 상황에 영길은 선생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선생이 되는 과정부터 선생님이 된 후에 발생한 일들을 해결하는 스토리이다.
-특징
역시 영길이나오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자신들은 선생들에게 쓰레기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기 때문에 다른 선생이 학생에게 쓰레기라고하는 것을 싫어하고 그런말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담임죽이기라고 하며 덤벼드는 아이들을 오히려 엉뚱함으로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기까지 하는 역시 영길이의 상식으로 밖에 해결못하는 문제들만 발생한다. 그리고 반항하지마도 상남2인조처럼 코믹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감동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만화이다. 그리고 그 감동은 상남2인조와는 다른 감동이고 우리들에겐 그 감동이 상남2인조의 감동보다는 더 크게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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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지마를 다 읽으신 분만 보세요.
아마 반항하지마를 읽었을 때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원작 이름은 'GTO'이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Great Teacher Onizuka를 줄여서 GTO라고 하는 것인데, 지금부터 하려는 얘기는 반항하지마에도 해당하면서 우리나라에서의 일본만화에 대한 얘기이기도하다. 90년대 중반까지도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만화책은 일본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한국이름을 사용했다. 그래서 4번타자 왕종훈은 그 당시 빙그레에서 잘나가던 장종훈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드래곤볼의 손고쿠도 손오공이 됐다. 아마 도라에몽만 그대로 쓰인거 같다. 물론 주변인물은 진구나 찡구로 한글이름으로 번역되었다.(도라에몽을 번역한 만화사는 한두군데가 아니다.) 반항하지마도 90년대 중반쯤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번역된 만화라서 GTO라는 얘기가 나올때 O는 원래 오니즈카이지만 그것을 맞추기 위해 영길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사실 영길은 Y가 아닌가 싶다.)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GTO라는 제목이 반항하지마로 바뀌었고, 오니즈카가 영길이 됬던것이다. 그리고 주변인물은 더욱더 황당하다. 용이는 류지라는 이름과 비슷하게 땄지만 후유츠키의 경우 겨울달이라는 뜻인데 그것을 한국식으로 발음해서 동월이라고 했다. 여자 이름을 동월이라는 걸로 한것도 웃기지만 다른애들은 대충 바꾼애들도 있지만 후유츠키를 일부러 그대로 쓴이유는 만화 내용중에 후유츠키가 자신의 이름의 뜻을 말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자 이름이 동월이라는 것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의 일본만화는 그렇게 원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계속 번역되왔던 것이다. 그러다가 반항하지마가 엄청나게 인기를 얻자 그전의 작품인 상남2인조를 우리나라에 번역했는데 그것을 번역할때는 이젠 일본이름은 그냥 일본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을 때 즉 90년대 후반이기 때문에 오니즈카라는 이름을 써도 별 상관은 없지만 반항하지마에 나왔던 주인공인 영길이가 주인공이란 것을 강조해야 하므로 그대로 영길이라는 이름을 썼지만 사실 오니는 귀신이라는 뜻이고 이름에도 오니즈카에서 오니가 들어가니까 뭐 이런 식이 되야하지만 결국 악귀영길이라고 되버렸다...다 알고 보는 입장에서 본다면 허무할 것이다. 그리고 번역하면서 실수 한것이 있다면, 상남2인조는 영길과 용이를 빼고 다 일본이름을 사용했다. 결국 그래서 사에지마라는 원래 이름이 쓰이긴 했지만 이미 반항하지마에선 준지라는 이름으로 쓰였기때문에 사에지마는 준지라는 이름으로 번역하는 것이 낳았을 것이다. 그건 옥의 티라고해야 할것이다. 그런 배경이 있었기에 반항하지마의 재미가 약간 떨어졌다. 네케츠단지 오니즈카 에이키치 니주니사이 도쿠신 이렇게 자기를 소개하던게 단지 영길22세 정도로만 소개하니 좀 재미가 떨어졌다. 하지만 모르고 본다면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투니버스에서 GTO를 하던데 그것은 제대로 직역해줘서 재밌던거 같다. 반항하지마는 번역문제로 재미가 떨어졌다. 하지만 모르고 본다면 재밌다는 것은 장담한다. 그리고 반항하지마에서 가장 감동받았던 대사는
"교감 당신이 가르친 학생이 400명중에 한명이라면 그 학생에겐 나는 하나뿐인 담임이라구!"
이런 비슷한말을 했던거 같은데 어쨌든 이말에 감동을 받았다.
"체벌? 무슨소리입니까? 나쁜짓을 했을때는 야단을 쳐야죠! 당연하잖습니까! 선생이란게 뭡니까? 학생을 나무랄 때 누구 눈치를 살피면서 나무라야 합니까?....그럼 교사는 뭘 가르치란 말입니까? 교과서에 있는 대로 가르치기만 하면 만점입니까? 점수 따는 법이나 상사 기분 맞추는 법이라던가...그런 것밖에 못가르치면서 당신들은 교사라고 떳떳이 나설수 있습니까? 그런소리나 하니까 학교가 재미없어지는 거라구요."
라는 말에서도 묘한 감동을 받기도 했다. 이뿐만아니라 멋진말을 마구 해댄다. 이게 상남2인조와의 차이이고 감동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단지 코믹뿐인거 같으면서 정말 멋있는 남자였던 것이다. 상남2인조에서 아무리 멋있어도 싸움꾼이라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선생으로써 멋있기 때문이다. 배운 지식은 부족해도 진짜 선생에게 필요한 말들을 하고 있기때문에 멋있고 감동있는 것이다. 반항하지마를 자신의 인생의 지침서로 삼겠다는 사람도 있으니(농담이겠지만) 얼마나 감동적인 만화인지는 증명이 된 셈이다.
평점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