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대중화가 된 아귀찜은 바닷바람에 말려 달고 매운 맛이 제대로 내야 제맛이다. 그리고 큼지막하게 토막을 낸 것을 손으로 뜯어 먹어야 더욱 제격이다. 아귀찜의 원조 마산의 방식, 그 맛을 찾아간다.
성진물텀벙
전화: 032-883-1771
분위기&서비스: 수수한 유명 맛집들이 그렇듯 자상한 맛은 없으며 무난한 편. 아이들을 데려갈 수는 있다
아귀의 질과 양: 아귀가 크고 실하며 상태가 좋다. 양도 많은 편이어서 만족.
굿 포인트: 아귀찜은 아귀가 많아야 한다는 평범한 원칙을 지킨다.
배드 포인트: 버무린 전분이 엉기는 느낌이어서 식으면 깔끔한 느낌이 없다.
총평: 인천의 향토 맛집인데, 크게 특별한 면이 적으며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별점: 별 둘 반
전화: 02-743-0334
분위기&서비스: 원조집다운 좁고 아늑한 느낌. 할머니의 잔정이 있어서 즐겁다.
아귀의 질과 양: 아귀가 작아서 불만족. 상태는 좋으며 아귀의 부족한 양을 콩나물의 질이 상쇄한다.
굿 포인트: 양념이 구수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마구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은 아귀찜과 비교해볼 것.
배드 포인트: 차라리 가격을 조금 올리고 아귀 양을 넉넉히 넣어야 잘 먹었다는 말이 나올 듯.
총평: 낙원동에 수많은 아귀찜집들 가운데 독특한 양념으로 아직도 한 승부를 걸고 있다.
별점: 별 둘 반
초원식당
전화: 02-544-9789
분위기: 좁고 복잡한 실내에 부대끼며 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환영할 곳.
아귀의 질과 양: 아귀의 상태와 양은 무난하고 가격도 동네 사정을 감안하면 좋다.
굿 포인트: 자못 실망스러운 집들이 많은 신사동의 아귀찜 동네에서 이 만한 집이 있다는 것만 해도
배드 포인트: 너무 좁아서 식사가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총평: 길 건너 몇몇 집들과는 사뭇 다른 수준의 아귀찜을 낸다. 충실한 맛이 있으며, 김주먹밥 서비스도 좋다.
별점: 별 셋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