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at a fucking life ?
벌써 2007년도가 와버렸다. 내 나이도 벌써 열 여덟.
사춘기고 뭐고 벌써 지나갔을 법 한 나이다 ..
뭐 그정도 까진 아닐랑가 ,,,,
어쨌든 벌써 열 여덟이라니... 이런 젠장
지긋지긋한 나날들. 지긋지긋하면 좀 그에 걸맞게 천천히
지나가 주던가 ... 정말 인생은 참으로 묘하다
느릿느릿 하면서도 빠르고, 빠른 듯 하면서도 느리니.
항상 하는 얘기지만 지금 ... 눈을 감고 떠보면 나는 어느 덧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 그리고 군대에 갔다와서
대학마저 졸업해버리고 돈 만 벌다가 아내와 자식을 위해
한 평생을 살게 될 게 분명하다. 그러다 호호백발 할아버지가
되어서 모아두었던 일기장을 펼쳐보며 "그 땐 그랬지.." 하며
과거를 회상하고 그 무상함에 한숨을 내뱉겠지 .....
이런 평범한 인생을 살고싶지는 않지만 아마도 그게 내 인생이
될 것이다. 정말정말 싫지만 나는 그런인생에 순응하며 ...
그 내 인생을 살아나갈 것이 분명하다..
이런 뭣 같은 인생이 대체 어디있겠는가? 어째서 인생이란
이렇게 허무한 것일까?
백날 한탄해봤자 ... 변하는 건 나이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