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정다빈 님의 명복을 빕니다.
02년도에 ▶◀(검은리본) 대신에 ▩(삼배)로 정리가 되었는데..
자꾸 검은리본이야.. 이상해.. 02년도에 인터넷 안했던 초딩들이 인터넷의 중심이 된거지?
이제 본격적인 글
며칠전 아는 누나와, 친구와 셋이서 술자리가 있었다.
이야기 도중에 친구가 곧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말을 했다.
자신이 일해서 번돈으로 밖에 나가 이것저것 보고 견문도 넓히고.. 뭐 그런 목적으로
누나는 밖으로 나가는건 찬성이라고 한다.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고..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것
물론 나도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네 사회적인 문제에서는 언제나 지상주의가 문제이다.
지금까지 해외.. 제주도나 울릉도 같은 해외가 아니라
다른나라 특히 유럽이나 미국을 가는것이 마치 당연한것처럼 인식되어 오고 있다.
오세아니아, 동남아와 일본과 중국도 거기에 낀다.
아주 중요한 리베로 아메리까(라틴 아메리카)는 아직까지는 생소한 사람들이 많고
아프리카나 발칸반도 러시아 서아시아 정도도 아직 생고한거 같다.
어쨌든 해외로 나가서 공부도 하고 경험도 쌓고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고..
이것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번 돈으로
다른 나라에서 쓰는것이고
우리나라에서 숨 쉴 수 있는것을 다른나라에서 쉬는 것
금강산이나 동해에서 느낄 감동을, 나야가라폭포나 스코틀랜드 앞바다에서
명동에서 부대끼는 사람들 대신에 샹젤리제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뭐가 달라지나?
꼭 필요해서 나가는것을 문제 삼는게 아니다.
한국을 벗어나야 모든게 좋을거라는 발상
우리도 모르게 우리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무의식중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주도층이 만들어 낸 '신화'이다.
우리 사회의 주도층은 친일파, 친미파가 그 출신성분이기때문에 어쩔수 없다.
우리나라가 수출로 번 돈이 1 0 0원이라고 할 때
그 중에서 6 2 원을 해외여행이나 유학에 사용했다고 한다.
해외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것까지 따지면
수출로 번돈 그 이상을 해외에 쏟아부었을 것이다.
참 답답하다.
요즘에 공익광고 중에
국내여행을 홍보하는 공익광고를 하고 있다.
뒤늦은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위에서 비교한 1 0 0원과 6 2 원은 단순히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된다.
1 0 0 원은 전체 수출이다.
6 2 원은 해외여행과 유학일 뿐이다.
여행서비스(여행 유학 등) 수지만 비교 해 보면
수출은 8.3% 감소한 53억 2천만달러이고
수입은 18.4% 증가해 182억 2천만달러이다.
적자는 187억이 넘고 34.6%나 늘어났다.
물론 사회적인 문제로 교육개혁이나 여러 문제의 해결 등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심하다.
일단 이 얘기는 이정도로 끝내자.
내 생각은 나중에 자세히 쓰겠다.
그냥 이렇다는것이다. 읽는분들이 생각 해 봤으면 해서 꺼낸 이야기이다.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연인들 중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고 한다.
1달 뒤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준다고 한다.
왜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 받아야 하지?
왜 연인끼리 사탕을 주고 받아야 하지?
왜 모든 연인들이 같은날에 주고 받아야 하지?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 사람 없을까?
다 아는 얘기지만 초콜릿과 사탕 파는 인간들이 만든 날이다.
이 날 외에도 빼빼로 파는 작자들과 자장면 파는인간들
다이어리 파는 작자들 등등이 별의별 '데이'를 다 만들었다.
정말 짜증난다.
젊은 사람들이 할 일은 많다.
공부도 해야겠고 여행도 해야겠고
인생에 대해 고민도 하고 인간관계나 세계 또는 사회나 문화등에 대해
고민을 하고 이런 저런 취미활동도 하며 운동도 한다.
연애는 그 중에서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는 젊은 사람들은 반드시 연애를 해야 하며
무슨날마다 돈주고 비싼것을 사서 연인에게 주어야 하며
100일마다 기념일을 챙겨 또 돈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것이 현실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것이 연애 아닌가?
왜 돈을 써야 하지?
이런것을 사랑의 상품화라고 한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 중에 '성의 상품과'라는 말을 들어본 분들은 많을것이다.
비슷한 말이다.
사랑이 사랑이 아닌 상품으로 전락되어
사랑은 곧 돈이 되어야 하고
그러한 경제적인 관계는
초콜릿과 사탕 또는 빼빼로 팔아먹는 사람들
커플룩 커플링 등등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되어
상품이 되고 경제적인 요소가 된다.
뭐 하는 짓이냐?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 생각해보라.
내 여자친구를 사랑하나?
남들이 다 연애하니까 자기도 그냥 1명 만들어서 같이 다니는것 아닌가?
정말 사랑한다면,
사탕을 사고 빼빼로 사고 선물 사고
여자친구는 토콜릿 사고
이런것을 왜 하는것인가?
이게 사랑인가?
집문서 땅문서 갖다주는게 사랑이라면 그렇게 할건가?
사랑의 상품화 그리고 지금의 문화
바꾸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