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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왜이리 힘들지요

박석남 |2007.02.15 05:12
조회 9,182 |추천 70

요즘은 살맛이 안나요?

제나이 이제 사십대중반  그래도 한때는 부족함없이  살았는데,,,,

3년전 의류사업 하던게  거래처에 부도맏고  할수없이 공장을 접어야 했지요

물론 전 그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하면 다시 일어설거라  생각했지요

그러나  그건 저에 혼자생각 이었다는게  지금에야 알게됬어여

3년전에 부도맟고  다시공장을 하자니  모든분들도 알다시피 임금이싼 중국에밀려

한국에서는 일거리도 별로없거니와  가격경쟁에 딸라갈수 없게되여서 할수없이 포기했지요

배운게 의류쪽밖에 없는데....무엇을 하나 고민 고민 하다가  그래도 그때만해도 잘 나간다는

 

호프전문점을  생각하게 되였어요

상권분석. 유동인구, 나름데로 많이 알아봤죠  그래도 다행이  어느정도 오픈할

여유가 있었지요  그래 어느 분야에서든  열심히 하면 될꺼야....

설래임반,,,,두려움반,,, 이렇게 시작되였습니다

역시 힘은들고 고단하고 휴일도 없이 3년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살맛이 안나는군요

우리집에서  알바하는 대학생 두명이 있어요  둘다 이쁘고 똑똑하고

참 신세대 학생들이에요     전 어느날  한알바생에게 물었어요

넌 대학나오면  무슨직장에 취직하고 싶냐고  ,,,(참고로 우리딸도 지금  고2 입니다)

 

대답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대학도 좋은데 다니고 있담니다  ( 글쎄요.......저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할려구요

큰 회사는 경쟁이 심하고  작은회사는 비전이없고  철밥통  공무원이나 할려구요)

이러더라구요....제가 그랬지요  

우리나라 좀있으면  전부가 공무원 일거라구요

 

그게 된다는것도 어렵다는것도 알더라구요

전 그말을 들으면서  요즘젋은 사람들이 더 불쌍하게 세상을 살고있군아...하는생각요

요즘은  열심히 해도 안되는게 너무많은거 같아여

저도 눈앞이 깜깜합니다

좀있으면 딸도 대학에 갈건데..

요즘은 점점더 경기도 안좋고  장사도 안되는데

매일 새벽에 끝나서 집에오면  그래도 기특하게도  공부하고 있는 딸을보면

눈물이 왈칵나옴니다

 

이세상 부모님들 저하고 똑같이 생각하고 있겠지만

딸하나 있는거  어떻게든 잘 키워야 되는데

노력해도  안될때는  내 자신이 넘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첨단사업이다  반도체, 자동차.선박. 이런회사들만

잘나가면 뭐합니까 

 

많이 많이 힘들어진 세상인가 봅니다

생계형 범죄가  늘고  사기가 판을치니  어쩌다가 서민들만 못사는 세상이 되였는지

그래도 제가 젋었을 때에는 뭐든 열심히 하면 그만큼에 댓가가 있었는데,,,

아직도 건너방에서는  딸방에 불빛이 보입니다

알바 싸이에 놀러왔다가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이시대에 힘든가장들이여~

이시대에 힘든 젋은 이들이여~

다시한번 좋은세상 만들어 봅시다

 

 

추천수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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