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중의 전략적 요충지로 미군의 공격이 예상되고 있는 이오지마 섬... 가족을 뒤로하고 부임해 온 사령관, 임신한 아내를 남겨두고 강제 징집되어 온 병사, 호전적인 중간 장교, 여린 마음에 헌병대에서 쫒겨온 신병 등, 이들은 모든 지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그들 힘으로만 적의 진격을 조금이라도 지연시키기 위해 배수진을 치고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죽어 간다. 그리고 이오지마는 함락된다.
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의 같은 배경 하에서 반대편인 일본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이다. 마찬가지로 전쟁의 참상과 아픔, 그리고 이름없이 죽어간 영웅들에 관한 영화이다.
그러나 일본의 군국주의적 요소가 너무 강해서 눈살이 찌푸려진다. 헐리웃에서 만들어져 다행이지, 일본에서 만들어 졌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