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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거리 - 요시다 슈이치 

안상경 |2007.02.15 19:14
조회 47 |추천 1


과연 무엇이 변했을까.

우리는 어떤 일이든 상상할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p. 107

 

어쩌면 시간이란 늘 똑같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마치 바람처럼 때로는 휘몰아치고 때로는 부드럽게 흐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p. 139

 

실수하지 않기 위해 내내 움츠리고 있는 것보다, 실수를 저지르고 우는 한이 있어도 움직여보려 한다.열차에 올라타자, 폼에서 또 벨이 울렸다. 등 뒤에서 천천히 문이 닫혔다.

                           -p. 188

 

 

*

이 작가 .. 평범함을 섬세하게 특별함으로 만들어버린다

처음엔 제목과 표지가 맘에 들었고..

첫장을 열자마자 보인 목차가 맘에 들었고..

읽기 시작하자 모든 문장이 맘에 들어버렸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도망칠 것인가,

실수를 할 지언정 무언가를 행할 것인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코지에게 뛰어든 메구미처럼..

결국은 도툐행 기차에 올라탄 혼다처럼..

나도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은 생긴다.

 

요시다 슈이치, 감사합니다.

 

영화 가 문득 떠오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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