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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강대연 |2007.02.17 00:42
조회 36 |추천 1



   

짧은 단막극으로 이뤄진 소설.

한 편의 시트콤을 보듯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는 입소문에

솔깃한 나머지,

내심 나도 어디 한번 읽어보자 하며 책을 낼름 구입했다.

 

오쿠다 히데오.

유수한 일본만화작가들의 이름은 들어봤지만

일본소설 작가는 문외한이라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오쿠다 히데오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뭐랄까 쇼오락프로그램의 '개그맨'?!

 

아니다.

오히려 오쿠다 히데오는 소설의 주인공인

'이라부'와 동일시된다고 하는 말에

독자들은 손을 들어 줄 것 같다.

 

엽기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엽기섹시(?)간호사 마유미.

그들의 독특한 환자 치료 방식에 책 읽는 내내 웃음보가 터진다.

 

책을 보고 심각하고 진지해질 때가 많았는데

를 만나 책읽는 즐거움을 찾았다고 해야 하나.

 

엽기적인 소설을 통해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문제들을

즐겁게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통찰을 전해준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각자의 문제와 갈등을 안고 살아간다.

문제와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는 교훈을 던져준다.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 한 엽기처방의사를 통해

우리는 웃음과 삶의 기쁨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이 좋아할 만한 빠르고 시원한 서술방식.

간결하고 정확한 문장들이 모여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

그야 말로 재미있다.

 

만약 이 책을 다 읽고 이라부의 매력에 빠졌다면,

공중그네 2탄인 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인간의 보물은 말이다.

한순간에 사람을 다시 일으켜주는 말이다.

그런 말을 다루는 일을 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신에게 감사하자.'

 

공중그네 중에서.  

 

 

 

오쿠다 히데오

 

2002년 나오키상 수상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2004년 제131회 나오키상 수상

그 외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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