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짝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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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귀고 보늬 그렇더군요
처음같은 설레임은 조금씩 없어지고
우리사이엔 익숙함만이 머물렀어요
버스를 타면 맨 뒷자리가 편하듯 그런 익숙함과 편안함
그래두 열심히 사랑이라고 믿으면서 지냈어요
추운 날씨엔 그가 감기 걸릴까봐서 염려가 되서
그의 집까지 데리러 가기고 했었고
그의 부모님이 어디가 편찮으시다면
늦은 시간에도 "내가 갈까?"라며 내 일 처럼 걱정을 했고
아무말을 하지 않는 그에게 조금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말해주겠거늬 그렇게 생각하면서 맘을 타일렀죠
그런데 우리 조금은 다른가봐요
바라보는곳도 지켜보는 모습도 다르단걸
이제서야 조금 알것 같아요
내가 얼마나 마뉘 부담을 주면서 그를 잡았는지
바보같이 이제서야 머리가 겨우 인식하늬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크게 부담주지 않았을 선에서
물러 나줬을껀데 말예요
이제 머리가 시키네요
여기까지라고 그만해라고 더 가봐야 좋은거 없다고
흠 그런데 머리가 하라는데로 가슴이 가질 않네요
여전히 그를 기다리고 그의 소식을 듣고 싶고
그의 목소릴 되새기고 싶어서 들었던 목소리 또 듣고 하는걸 보면
아직 가슴은 계속 사랑을 향해서 달려만 가나봐요
이 가슴도 이젠 멈춰서야지 될땐데..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가슴도 머릴 따르겠죠?
겨우 몇일밖에 지나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아서 가슴이 조바심내면서
날 재촉해도 머리로 이 가슴을 눌려야지 되겠죠?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귀 막으면
가슴도 잘했다고 하겠죠?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가지고 싶은거 다 가지면서 살수 없단걸
말로만 들어서 머린 알고 있었는데
가슴은 이제서야 처음 맛봐서 아직 아린가봐요
가슴아 조금만 참자
가슴아 조금만 참자
그러면 모든게 다 괜찮아져
이젠 머릴 따라야지 될 시간이야
더이상 고집 부리지 말자 가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