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샘 안 예쁘게 나와서 안 올리려구 했는뎅
성화에 못이겨 올리네여^^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서
초코렛 선물 받는날이래
난 아침부터 엄청 기대 했어
난 아는 여자가 많거든 직업상 ㅋㅋㅋㅋㅋ
집에 들어 올땐 한아름의 초코렛을 선물 받을거라 생각했어
"바보"
없는 시간을 쪼개서 미용실에 달려갔어
그녀에게 초코렛을 선물 받고 싶었거든
그녀의 손엔 아무것도 없었어
난 그녀에게 받을수 있었던건
"안녕하세여^^*"
이게 전부였어
"바보"
그래도 혹시나 하고
밤에 또 미용실에 갔어
그녀가 먹고 싶다는 녹차 호떡을 사들고
호떡이 매서운 겨울 바람에 식을까봐
내 뜨거운 심장에 꼭 껴안고서
"바보"
아무리 두리번 두리번 쳐다봐도
초렛이 안보였어
"주샘 제거 초코렛 안사셨나여?"
직접 물어 봤어
난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 보는 성격이거든
" 넹 " 썰렁
내가 더 무안했어 ㅠㅠ
"바보"
그래도 혹시나
"미용실 문 닫을때 까지 죽치고 앉아 있으면
사다 줄지도 몰라"혼자 생각에
죽치고 앉아 있었어
그런데 그녀는 컴터 앞에 앉아 개그 프로만 보며
혼자 까르르 웃기만 했어 문 닫을때까지...
"바보"
난 그녀가 초코렛을 안사줄거란걸 알고 있었어
알면서도 혹시나 기대했어
그러닌까 난 바보야...
작은나무 아래 작은 아이가 서있었어 101살 먹은거북이와
작은 아이는 그나무아래 밑단에
"자광 모월모일 여기서 세상의 끝을 찾아가는 시작 점으로 삼노라"
라고 썼어
작은 아이는 거북이와 여행을 떠났어
"왜 세상의 끝을 찾아 갔는데? 나도 몰라"
"네가 생각해봐"
하루를 걷고 이틀을 걷다가 파아란 새를 만났어
"새야 너는 하늘높이 날라 세상의 멀리 까지 보니
나에게 세상의 끝을 보았으면 알려 주렴"
'작은 아이야 세상의 끝은 없단다"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기에 세상의 끝은 없단다"
파아란 새는 똥을 삐직 싸고 날라갔어 거북이 등짝에..
작은 아이는 소리 쳤어
"언제인가 세상의 끝에 갈거야~~~"
일년을 걸었어
바다가 보였어
커다란 고래가 보였어
"커다란 고래야 너는 땅보다 커다란 바다를 헤엄쳐 다니니 나에게
세상의 끝을 알면 알려 주렴"
"'작은 아이야 세상의 끝은 없단다 "
"내가 여기서 남쪽으로 쭈욱 일년을 가면 바로 요 자리란다"
"끝이 시작이고 시작이 끝 이란다"
"세상의 끝은 없단다"
고래는 숨구멍으로 차가운 바닷물 줄기를 쏘며 헤엄쳐 갔어
거북이 등짝에 ..
작은 아이는 소리쳤어
언제인가 세상에 끝에 갈거야~~~"
작은 아이는 작은 거북이 등뒤에 올라탔어
10년을 바다를 건넜어
커다란 땅이 보였어
커다란 땅 두더쥐가 갈라진 땅속에 있었어
"땅두더쥐야 넌 내가 갈수 없는 땅속을 갈수 있으니
혹시 세상의 끝을 본적 있니"
"세상의 끝을 알면 내게 좀 가르쳐줘"
"작은 아이야 세상의 끝은 없단다"
"세상의 끝은 내가 눈으로 만든 허구의 세상이란다"
"눈으로 보이는것만 믿는 너의 에고가 만들어낸 착시현상 이란다"
"눈으로만 보지 말고 보이는것만 믿지 말며 나처럼 마음으로 보면 세상의 끝은 없다는걸 깨닫게 될날이 올거란다..."
두더지는 땅속을 파 헤치며 가면서 흙을 휙
거북이 등짝에 뿌리고 사라졌어
작은 아이는 소리쳤어
"언제인가는 세상의 끝에 갈거야"~~
아이는 거북이와 100년을 걷고 헤엄치며 여행했어
이젠 세상의 끝에 다왔을거라 작은 아이는 생각했어
아이와 거북이의 앞에 커다란 고목 나무가 서있었어
작은 아이는 거북이와 잠시 쉬어 가기루 했어
한참 뒤에 빗소리에 거북이가 눈을 떴어
주위를 둘러 봤어
자기와 함께 여행했던 작은 아이는 없고
자기옆에 하얀 수염이난 노인 한분이 깊이패인 주름진 얼굴로 미소지으며 영원히 잠을 자고 있었어
노인에게 떨어지는 빗물을 막아주는 고목나무엔
거북이가 작은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썼던 "
"자광 모월 모일 여기서 세상의 끝을 찾아 가는 시작점으로 삼노라"
가 써 있었어
거북이는 등짝위에 있던 새똥은 나무에게 거름이 되게 해주고
거북이는 등짝위에 있던 바닷물로 눈물지으며 슬프게 웃었어
거북이는 등짝위에 있던 흙으로 노인을 덮어 주었어
먼훗날 고목나무가 뿌린 씨앗엔 작은 나무가 자라 날거고
노인이 묻힌 그자리엔 거북이가 또 다른 작은 아이를 기다릴거야....(자광씀)
"주샘"
만남에는 시작과 끝이 없습니다
다만 그 대상이 바뀌어 내가 아닌 다른 나일뿐
주샘이 아닌 다른 주샘일뿐....
주샘과 생활하며 미소로 하루를 시작해 미소
지으며 잠든 시간이 많았기에
헤어 짐이 다가오는 이시간에 더 더욱 슬퍼 해야만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 슬퍼 하지 않을겁니다
아이가 있기에 훗날 노인이 존재 하는것처럼
노인이 존재 했기에 아이가 태어 난 것처럼
주샘이 있었기에 남 보다 좋은 추억을 가질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른 분들에겐 주샘이 어떠한 존재였으며 어떠한 사람이였을지 몰라도
내게 만은 좋은 사람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자광)...
* 우리는 삶의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 기도 하고 좌절감도 느끼며 늙어 갑니다 가는길이 다를뿐 결국은 누구나 오욕칠정의 과정을 겪으며 태어난곳으로 다시 사라지는 것이 인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