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받는 A형 이야기 *
O형과B형이 교도소에 바글바글 한 거에 비해.
정신병원에 바글한 것이.. A형이다.
조직의 틀을 거부하는 B형과 대조적으로..
A형은 조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케이스다..
조직의 틀에적응을 대단히 잘하고..
조직 안에서만.. 능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
무엇엔가 포함되었다는 의식이 있어야
A형은 안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 조직이 어떤 사회의 형태이든 어떤 한 인간이든..
집착이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외따로 떨어져 나가면, ,
A형은 어찌할 바를 몰라 한없이 헤매고, 소거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A형은 자신이 포함된 조직이 붕괴되면,
대단히 불안감을 느끼며,
조직의 지속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예를 들어 다니던 회사가 자금난으로 부도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을 때,
A형은 자기 가진거 다 합쳐서라도 회사를 살리려고 기를 쓰지만,
B형은 일찌감치 값나가는 물품이나 서류 빼내서 튀어버린다.
또한... 조직에서 도태되거나 하는 상태가 되면,
A형은 극단적으로 치닫기 쉽다.
정신병원에서 자살률이 젤 높은 것이, A형인 것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자살한 사람들의 통계를 봐도,
A형이 압도적으로 다수를 이룬다.
A형은 함부로 이것저것 꼬질러보지는 않지만..
한번 정한 상대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때문에, A형은 사랑에 빠져들면, 말 그대로 목숨을 거는 스타일이다.
대부분의 A형은 스마일걸(맨)이다.
주위를 시끄럽게 만들지도 않고, 어떤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고,
항상 조용조용 웃고 있지만,
그런 A형을 그냥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건 큰 오산이다.
정신병원에서 A형의 치료방법은 이외로 단순하고 쉽다.
그들 나름대로 조직(!)을 만들어 소속감을 심어주면,
A형은 절대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래도.. 모.. 끼리끼리 모여도 정신병원이니..
서로 통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