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를 읽고 나서
요즘 제자 훈련을 받으면서 셀 리더로써의 감당해야 할일 들을 많이 듣고 배우게 된다. 하지만 듣고 배우는 것 도 중요하지만 내 자신이 깨닫고 스스로 느끼며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침 리로이 아임스의 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를 통해 리더로써의 갖추어야 할 것들을 많이 배우고 얻을 수 있었다.
내가 20년 정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제일 취약한 부분은 말씀이었다. 하지만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말씀 기도 순종 세 박자가 잘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말씀은 주일에 가서 설교를 듣고 되새기는 정도, 수박 겉핥기식의 제자훈련의 숙제에 맞추어 의무적으로 숙제하듯 하는 것이다. 그래도 양육 훈련과 제자훈련을 거치면서 좋아진 점은 하루 하루 큐티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주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선 더욱더 말씀을 묵상하며 다져져야 할 것이다.
교회를 많이 다닌 사람들의 공통점은 은연중에 교만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많은 행사들을 접할 기회가 많다보니 어떤 일이 자신에게 주어졌을 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보아 왔던 좋은 행사들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세워 자기 머리로 교회의 일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감탄이 절로 나올 일이라도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면 주님께서는 도와주지 않으시고 그 성과만큼 풍성한 열매도 부어 주시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교만함은 지도자에게 있어서 꼭 버려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교만함을 버리고 무조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일을 대충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어떤 일을 계획 하셨으면 그것을 완벽하게 이루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하는 일이 주님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라면 주님께서는 천국에 쌓여 있는 창고에 있는 모든 것들을 부어주시고 나의 하는 일을 대충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꼼꼼히 도와주신다. 그런 완벽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기도로써 구하는 것도 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자질 일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가슴에 확 와 닿았던 것은 주님께서 당신에게 어느 형제의 마음을 상하게 한 사실을 기억나게 해 주셨다면 지체하지 말고 당신이 그에게 먼저 가서 용서를 구하라비록 그 형제가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경우라 할지라고 당신이 먼저 다가가서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함으로 화해를 해야 한다는 구절이었다. 아직 내가 청년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잡하는 가운데 상처를 입는 일도 있고 종종 주게 되는 일들도 있는데, 그때마다 난 마음에 담아 놓고 혼자 전전긍긍하기만 했었는데, 이 구절을 보니 정말 내가 먼저 다가가서 화해를 구하고 그 문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통해 풀어 가야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면 이런 일들이 더 많이 있을 터인데 그런 경우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먼저 나가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용서를 하고 구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것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통해 나의 지도자의 모델을 발견하게 되었다. 모세의 자신이 지도자라는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도 위에서 지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에 뛰어 들어 자신의 동역자들과 함께 한 모세의 열정적인 모습과 다윗의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데 있어 한가지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면 행정 문화에 두루 적절히 사람들을 활용하여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다윗의 다재능적 역할과 사도바울의 환난을 기뻐하며 환난을 인내로 인내를 연단으로 연단을 소망으로 이루는 그의 마음을 닯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