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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서민정,밀가루 범벅된 까닭?

장효범 |2007.02.22 11:09
조회 232 |추천 2


“신혼부부 같은 윤민(윤호-민정)커플 모습, 가슴 설랬어요.”(RLATHDDMS123)

[TV리포트] 21일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선 사제지간인 민정(서민정)과 윤호(정일우)의 알콩달콩 애정신이 펼쳐졌다.

현재 이 드라마에서 민정은 윤호의 삼촌인 민용(최민용)과 교제중인 사이다. 윤호는 이를 잘 알면서도 민정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상황. 겉으로 내색하지 못하는 짝사랑인 탓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윤호의 민정을 향한 연정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순재(이순재)는 지갑에서 돈이 없어지자 윤호를 다그쳤다. 윤호는 자기가 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가족들은 믿지 못한다는 반응. 억울하지만 일단 매 타작은 피해보자는 심정으로 집을 뛰쳐나갔다.

겉옷 하나 걸치지 않고, 밖으로 나온 윤호. 오토바이 키를 두고 나왔다는 사실에 난감해 했다. 하는 수 없이 발길을 돌린 곳은 민정의 집. “삼촌에게만은 알리지 말고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통사정, 간신히 민정의 집에 머물게 됐다.

이때부터 윤호와 민정의 애정행각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함께 TV를 보며 머리를 맞대고 자는 모습과 마트에 가서 다정하게 장을 보는 등의 광경이 연출된 것.

두 사람이 합심해 케이크를 만드는 장면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밀가루 반죽으로 장난치는 대목에선 갓 결혼한 신혼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연상될 정도. 살가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을 장면이었다.

윤호의 이같은 기쁨은 오래지 않아 끝이 났다. 민정이 민용과 뮤지컬 공연을 보러가기로 한 것. 혼자 남겨진 윤호는 정성스레 케이크를 만들었고, 민정과 함께 맛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집을 떠나지 못했다.

그러나 애써 기다린 보람도 없이, 민정과 함께 들어온 민용에게 발각돼 꼼짝없이 집으로 끌려가야만 했다. 윤호가 가고 난후, 홀로 케이크를 바라보는 민정. 착잡한 심정의 얼굴을 드러내며 극은 마무리됐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윤호 민정 커플의 다정한 모습에 가슴이 떨렸다” “사제지간에 삼촌의 여자친구라는 기막힌 설정이 있어 더욱 애틋해 보였다” 등의 소감을 쏟아냈다. 설레임과 안타까움이 교차했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드라마 게시판엔 이처럼 윤민커플을 지지하는 팬들 못지않게 민민(민용-민정)커플을 응원하는 팬들 의견도 눈에 띄었다. 이들 대부분은 “윤호와 민정이 이뤄지면 민용이나 민정 중 한사람은 상처 입게 될 것”이라며 “민용과 민정이 잘되게 해 달라”는 바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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