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오다....
아침부터 설 차례음식 준비에 분주하다.
그 중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만두다.
만두는 만두속을 만드는 것도 일이지만
만두를 예쁘게 만드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만두를 만드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는 편이다.
도대체 설날에 만두를 먹는 풍습은 언제 시작이 되었을까?
떡국만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간단히 만두와 떡국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만두의 유래
추운 겨울날의 인기 식단으로 김치 넣은 만둣국을 꼽힐 수 있어요.
또, 별미음식으로 집집마다 각각의 특성으로 즐기기도 하구요.
여름철에 먹는 궁중만두인 편수, 어만두 등
오래 전부터 내려 온 만두도 인기지만 요즈음은 재료의 특성을
살려 특이한 만두를 만들기도 하죠. 이렇게 만두가 전해 오면서
발전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만두를 즐기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평범하지만 인기 있는 만두의 유래를 알려 드리려 해요.
만두는 원래 중국 음식으로 한나라 때 처음 만들었다고 해요.
송나라 사물기원에는 만두의 유래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어요.
1700년 전쯤 제갈 공명이 전쟁을 이기고 돌아올 때
풍파가 심하여 건널 수가 없었대요.
한 부하가 물귀신에게 제사를 올리자고 하자
제갈이 생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고 하여
양고기를 밀가루로 싸고 만인의 머리처럼 그려서
제사를 지냈더니 풍파가 가라앉아 무사히 강을 건넜다고 씌여져 있대요.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에 들어왔는데 찐빵과 비슷한 모양이었대요.
지금도 평안도, 황해도, 강원도 출신 사람들은
설날에도 떡국보다 만둣국을 해먹는 경우가 많아요.
또, 중국에도 설날에 만둣국을 해 먹던 풍습이 있구요.
이렇게 만두는 중국에서 전해온 음식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의 것이 아닌 독특하고 맛좋은 만두를 만들었어요.
겨울철 별미로 꿩만두를 여름철 별미로 편수와 규아상을...
떡국의 유래
명절마다 먹는 음식을 "세시음식"이라고 하는데
떡국도 세시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설날 세시음식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떡국인데요.
가래떡을 뽑아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육수에 끓인 설날 음식인 떡국은
설날이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인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깨끗한 흰떡을 끓여 먹은 데서
유래됐다고 하네요.
또 이 날 먹는 떡국은 첨세병(添歲餠)이라 하여
나이를 한 살씩 더 먹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답니다.
동전모양을 본뜬 떡국을 길게 뽑은 가래떡으로 만드는 이유는
새해 아침 긴 음식을 먹어 장수하라는 뜻에서랍니다.
끝으로 독자님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자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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