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리보는 핫 뷰티 트랜드

FoxyStyle |2007.02.25 02:43
조회 144 |추천 4
지나간 것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그리고 다가올 것을 준비하라. 당신의 피부, 화장대, 마인드를 2007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지침.  

시어(sheer)한 피부 표현
작년 한 해 연예인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유행한 과장된 시머 메이크업, 번쩍임으로 가득한 피부 표현이 건강한 맨얼굴처럼 촉촉한 피부로 다운되고, 좀 더 대중화될 전망이다. 극도로 가볍고 내추럴한 피부 표현, 하지만 본래 잡티가 없는 듯 깨끗하게 커버하는 것이 관건이다. 파운데이션은 로션처럼 촉촉하면서도 얇게 발리는 것이, 파우더는 투명하거나 미세한 펄감이 있는 것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색이 아닌, 빛의 음영을 이용한 입체 화장닉이 꾸준히 유행하면서, 티존과 광대뼈에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광택을 주는 테크닉이 일반화될 것이다.
what to do
● 얇고 촉촉한 광택이 있는 파운데이션을 장만할 것.
● 지난해 얼굴 전체에 쓰던 시머는 하이라이터용으로 사용할 것.
● 화장이 얇아진 대신 잡티를 커버하기 위해 질 좋은 컨실러를 장만할 것.

  도심 속의 자연, 내추럴 코스메틱
자연주의 화장품과 한방 화장품이 지속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기농 화장품으로 대표되던
자연주의 콘셉트는 거의 전 브랜드로 확대될 것. 메이크업 브랜드도, 초저가 브랜드도, 보디 브랜드도 얼마나
흥미로운 성분을 어떤 기술로 피부에 전달하느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그에 따른 성패가 극명히 드러날 것. 유기농 화장품은 유기농 성분의 질과 함량에 대한 인증이 있는가, 신선도가 보장되는가 등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가 드러날 것이며, 단순한 식물 성분보다는 안티에이징이나 스트레스 완화 효과 등 아이디어가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 술·커피 등 생활 속의 식재료를 이용한 신제품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으며, 제조한 지 3~6개월 된 제품만을 판매하고, 유기농 재료와 첨가 성분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한편, 한방 화장품은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세분화·과학화되어 젊은 층과 세계 시장까지 공략할 전망. 한방 화장품 브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홍콩·베트남 등 해외에서 뷰티계의 한류로 프랑스·미국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이를 위해 A사는 한의학대학과 협력해 한방미용센터를 설립했고, 한방 화장품과 건강 식품을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유기·한방 화장품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인증 제도가 없는데, 입법안이 거론될 전망이다.
what to do
● 단순히 추출물이나 향이 들어갔다고 좋은 제품이라 단정하지 말고 어떤 성분이 몇 퍼센트 들어갔는지, 어떤 기술로 안정화했는지, 유기농 제품은 신뢰할 만한 인증이 있는지 확인할 것.

  스모키 아이는 계속된다
아이라인을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올해에도 살아남을 것이다. 그러나 눈두덩 전체를 덮는 스모키가 아닌, 아이라인만 강조한다든지, 인조 속눈썹과 마스카라로 섬세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방법이 주를 이룰 것이다. 브라운·그레이·블루 등 짙은 색상 아이섀도나 아이라이너로 눈 꼬리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등장한다.
마스카라 종류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며, 특히 브러시 소재와 모양이 특화된 마스카라가 인기를 끌 것이다. 속눈썹을 한올 한올 분리하는 기능의 마스카라가 대세를 이룰 것.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 마스카라와 눈썹 마스카라 등 두 가지 이상의 아이 제품을 하나로 합친 멀티 기능 제품도 인기를 끌 전망.
what to do
● 가지고 있는 어두운 색 아이섀도를 스모키 메이크업의 도구로 활용하라.
● 좋은 아이라이너와 세퍼레이트 마스카라 장만.

 
코스메슈티컬 다음, 서저리 코스메틱
피부과 의사가 만든 닥터 코스메틱, 약과 화장품의 중간 개념, 코스메슈티컬의 다음 발판은 성형 수술 효과를 화장품에서 실현하는 서저리 코스메틱(surgery cosmetic)이다. 작년 필링 시술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링 제품이
대히트했듯 올해는 필러 주입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일찌감치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필러 시술은 코 옆 팔자 주름이나 입술처럼 통통해야 할 부분을 합성 물질로 채워주는 것. 수술이 아닌 주사라 부담이 없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흡수된다.
고주파를 이용하는 프락셀, 폴라리스 시술과 IPL 등 레이저 시술의 콘셉트를 차용한 제품이 다양하게 등장할 전망이다.
what to do
● 화장품은 성형 수술의 콘셉트를 차용했을 뿐 수술이 아니다. 값비싼 키트를 장만하기 전에 기능성 화장품 인증 여부, 작용 기전, 부작용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

  리미티드 에디션 전성시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 등에 발매되던 한정판(limited edition)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 트렌드와 개인적 취향에 민감해진 소비자에게 소량, 다품종의 제품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목적과 다음 신제품 개발의 시장 테스트 용도로 활용한다는 의도다. 특히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는 신제품의 대부분이 리미티드 에디션일 정도. 유행 색상으로 구성된 팔레트, 제품과 맞는 브러시로 구성된 세트, 액세서리로 활용해도 될 만큼 감각적인 패키지의 제품 등이 주요 품목이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컬렉터도 점점 늘어날 것이며,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리즈로 모으는 것 또한 높은 소장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
what to do
● 히트가 예상되는 한정판 제품은 예약 주문이 필수.  
뉴트럴 립 or 비비드 립
아이 메이크업이 화려해진 만큼 베이지 컬러의 세미 매트 질감 입술이 대세를 이룬다. 립글로스보다는 립스틱이 유행을 이어갈 것이며, 립 라이너는 거의 자취를 감출 만큼 내추럴하고 균일한 표현이 정착될 것이다. 반면 80년대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심플한 아이 메이크업에 매치할 비비드 핑크나 레드, 오렌지 립 메이크업이 본격적으로 떠오를 전망. 너무 글로시한 것보다는 매트하거나 촉촉한 질감이 주류이고, 오버하지 않은 단정한 립 라인이 정답이다.
what to do
● 립 라이너를 대신할 정교한 립 브러시를 장만할 것. 납작한 것은 립 라인과 입술 산을 표현하기에도 편리하다.
● 글로시한 립글로스도 버리지 말 것. 티슈로 한 번 유분을 찍어내거나 파우더로 입술을 매트하게 처리한 후 바르면 올해 유행하는 매트 립스틱 느낌이 난다.   안티에이징의 전국시대
20대 초반부터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노화 방지 콘셉트가 최대의 화두. 올해 달라지는 것은 개개인에게 맞는 세심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원한다는 것. 동양에서도 한국 여성을 위한, 얼굴도 부위별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특화돼야 한다는 것. 토너부터 아이섀도에 이르기까지 안티에이징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할 것이며, 가볍고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질감과 안정성이 뛰어난 용기도 중시할 것이다.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보다 효과를 즉각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바르는 즉시 질감이 개선되는 메이크업 제품 같은 스킨케어 제품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메이저급 브랜드뿐 아니라 신규 브랜드나 소규모 브랜드에서도 얼마든지 히트하는 단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온라인 전문 브랜드도 더욱 다변화할 것이다.
what to do
● 주름 방지 아이 크림 효과가 있는 컨실러, 완벽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등 사용 단계를 줄여주면서도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콘셉트의 제품을 골라볼 것.
● 어떤 메커니즘으로 안티에이징에 접근하는지 구체적 근거를 확인하고 구입할 것. 고가에, 보습제와 항산화제만으로 안티에이징을 외치는 제품은 피할 것.  
나비 날개 같은 눈매
봄부터 눈가는 화려한 팔레트가 될 것. 실버와 골드, 회색 빛이 도는 그린, 옐로, 퍼플, 블루, 브론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것이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일렉트릭 블루, 핑크, 바이올렛, 블랙 등 80년대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한 가지 뚜렷하게 달라진 것은 바르는 테크닉. 정형화된 다단계의 그러데이션 대신 눈가를 섹션화해 손가락으로 바르듯 다소 거칠게 표현하는 방법이 등장할 것이다.
눈두덩의 반은 그린을, 반은 옐로를, 언더라인에는 골드 섀도를 얇게 바르는 식. 사계절에 관계없이 실버와 골드 섀도, 광택 있는 크림 타입 섀도가 유행할 것으로 보이며, 단독보다는 다른 색과 함께 사용해 오묘하고 예술적인 느낌을 낼 듯하다.
what to do
● 촌스럽다고 밀어둔 시머 컬러 아이섀도라도 버리지 말 것.
● 다양한 아이섀도 테크닉과 질감의 믹스 방법을 익혀둘 것.
● 아이섀도 팔레트는 다양한 색상과 질감이 포함된 것을 선택할 것.   내추럴 뱅 or 레이어드 커트
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리는 뱅이 있다. 작년에도 잠시 유행한 뱅은 좀 더 내추럴해질 듯. 보이시한 커트에도, 소녀적인 웨이브 헤어에도 어울리며, 얼굴도 작아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일명 ‘바가지 머리’처럼 일자로 똑바로 자르는 것보다 약간의 웨이브와 층을 주며 얼굴형에 어울리게 디자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앞머리가 없는 스타일로는 작년에 이어 내추럴한 미디엄-롱 헤어가 유행할 전망.
섬세한 층을 주어 어느 쪽으로 넘겨도 자연스러워야 하며, 헤드밴드나 귀고리 등과 무리 없이 어울려야 한다.
여름에도 전혀 손대지 않은 듯한 짙은 다크 브라운, 잿빛 브라운, 구릿빛 등의 내추럴 컬러가 대세를 이어갈 것.
what to do
●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드 커트가 나오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이 필수. 고품질의 헤어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꾸준히 홈 케어할 것.
● 실력 있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얼굴형에 어울리는 앞머리의 양과 모양을 상담받는다. 앞머리 커트만 하면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