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광고 퍼붓는 미 육류수출협회와 조선일보
지난 주 어느날 늦은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
가로등의 주황색 불빛 아래 너저분하게 깔려있는 신문지와 마주쳤다.
지친 발길을 멈추게 한 그 신문지는 사람들의 발자국이 찍혀 있었고 여기저기 찢겨 있었는데, 유독 눈에 띄는게 있었다. 다름아니라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라'는 광고였다. 누군가에게 버려져, 아직도 찬 기운을 머금은 바람에 살랑이는 그 신문은 바로 '조선일보'였다.
한미FTA 협상에서 국내 농축산인들의 끊임없는 저항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놈들이 강경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광우병이 의심되는 미국산 쇠고기를 한국 국민들에게 '안전하니 먹으라'고 하는 광고를, 대놓고 실어줄 만큼 뻔뻔한 조선일보에 치가 떨렸다. 이래서 '친일' '친미' '반민족' '매국노' 조선일보라고 욕을 먹는거겠지만.
헌데 이 미국산 쇠고기 광고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전세계를 상대로 힘자랑을 하고 있는 미국 농축산 자본과 기업체들의 집합체인 미 육류수출협회(U.S. Meat Export Federation)는 국내 요식업계 월간잡지 '뚝배기'(한국음식업중앙회 발행)에 광고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에는 '미국교포들도 안심하고 맛있게 미국산 쇠고기를 즐겨 먹고 있다'는 어이없는 광고도 조선일보 2면 하단에 또다시 실렸다.
어쨌든 어떻게 해서든 미국산 쇠고기를 팔아먹으려고 미국놈들이 하는 짓거리나, 이에 동조해 나라 팔아먹는 한미FTA협상에서 미국놈들 편드는 조선일보 정말 꼴보기 싫다.
* 참고 사이트 : 미친소닷컴 http://michincow.com/
미국 교포와 아이들까지 팔아먹는 미국산 쇠고기 광고
미 육류수출협회의 가식적인 미국산 쇠고기 광고, 광우병의 위험은 어쩌라고?
- 나라 경제 팔아먹는 한미FTA를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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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롯데에게 인천 계양산을 빼앗길 순 없다! NO LOTTE GOLF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