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만나기전에 학교도 잘 안나갔다.
오죽하면 내가 학교 나가는날이 5일인줄 알았다.
하두 안나가서.
담배 하루에 두갑씩 빨아대던 새끼다.
술도 아주 고래다.
주는대로 쳐 마셔댄다.
싸움은 시비붙는대로 싸운다.
그때문에 매일 합의금이 억단이 넘어간다.
공부는 아예 담 쌓았고, 연애는 내취미자 특기다.
그렇지만 이제 니 만나고 바꼈다.
학교도 꼬박꼬박 잘 나간다.
어쩔때는 일요일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학교앞까지 갔다온적도 있다.
담배,
니가 나중에 울애기 잘못돼면 어쩌냐고 해서
금연초하고 사탕만 빨아댄다.
전엔 술독에 빠져 살았는데
지금은 니앞에서만 술 먹는다.
얼마전까지 누가 나치고 가면 반빙신 만들어 놨겠지만,
니 만나고 조용히 찌질이처럼 살아간다.
못하는 ABCD 영어 외워대고,
덧셈,뺄셈,나눗셈,곱셈 다시 배운다.
연애?
예전엔 연애박사였지만, 지금은 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