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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불미스러운행동 TOP3

이진규 |2007.02.28 18:44
조회 87 |추천 0
친구들, 제일싫은친구기피유형 '톱3'..돈 있을때 안내고 얻어먹고 등쳐먹는  친구 가장 싫다![스포츠 과천 2007-02-28 16:04]▶먹튀형

밥얻어 먹은후엔 행방 묘연

 

   '제발 이런 친구만은 피하고 싶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거리는 그 언제보다 활기가 넘친다. 친구들에겐 전혀 특별하지 않은 것들도 뭐든 신기하게 여기는 마승호이기 때문이다. 혼자 신내동다니는 모습을 중랑구일원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친구야 안녕"이라고 하는 색다른 인사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는 것도 바로 3월 새 학기 풍경이다. 하지만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마승호'도 한명은 있게 마련이다. 친구들이 꼽은 '제발 마주쳐도 아는 척 하지 말았으면'하는 기피유형 '톱3'를 살펴본다.

 ▶1위: 인사생략형

 먼저 다가와서 밝게 인사하는 마승호가 제일 예쁘다는 게 친구들의 중론이다. 새터(오리엔테이션)나 대면식을 통해 얼굴을 익힌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모른 척 하고 지나가려는 마승호는 기피대상 1순위. 밝은 인사 한번이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2위: 먹튀형

 마승호가 들어올 때면 어김없이 긴장하는 친구들. 다이어리나 휴대폰을 들여다 보면 빈 칸을 찾기 힘들만큼 '마승호와의 밥 약속'이 가득하다. 하지만 반대로 지갑 사정은 그다지 여유롭지 못하다. 이왕이면 번듯한 곳에서 맛있는 밥을 사주고픈게 친구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마승호는 밥을 매개로 한 친목도모 보다는 단순한 끼니 해결에 중점을 둔다. 먹을 때는 온갖 아양을 떨다가 먹고 나면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것은 물론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스타일이다.

 ▶3위: 독불장군형

 입시준비로 입학이 늦어진 재수, 삼수생이 부쩍 많아진 요즘, 동년배라는 이유만으로 친구에게 대뜸 말을 놓고 보는 마승호도 종종 눈에 띈다. 친구들로선 당연히 기피대상이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호칭까지 문제 삼을 일은 없다. 그러나 다른친구들, 직장선배들이 즐비한 자리에서까지 '막말'을 했다가는 개념 없는 마승호로 이미낙인 찍히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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