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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이원미 |2007.03.02 20:14
조회 10 |추천 0


이제, 이 감정을 정리할 때가 온 거 겠지.

그래.

내 감정은 .. 이정도 밖에 안돼.

이번만은.. 어떻게든 붙잡고 싶었어.

비록, 아픈 짝사랑이라해도.

고백조차 못하는, 내 힘으론 어찌 할 수 없는,

그런, 힘든 마음일지라도..

진짜 '사랑' 을 해보고 싶어서..

억지로, 억지로, 잡고 있었나봐..

후후..

하지만, 이런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이건 사랑이 아니야.'

라는 생각.

그리고 누군가 그렇게 말 해주었어.

 

..

그래.

나는 어쩜.

'사랑' 이란 감정을 가질 수 없을 지도 몰라.

지금까지, 너에대한 것도.

많이 아팠고, 당황스러울 만큼의 소유욕을 내게 불러왔지만.

글쎄.. 그리 진중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정말 사랑이었다면.. 이렇게 쉽게, 끝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해..

그렇게, 믿고 싶어.

 

.. 가끔.

정말 가끔.

너를 보면 설레기도 하지만.

괜찮아. 이젠 아프진 않으니까.

억지로 널 마음속에 붙잡진 않을거야.

 

그러니까..

이젠..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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