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1년 5개월정도 됬지만 아직도 달라지지 않은것들도 있더군요..
ㅋㅋ
첫째 행군에 관한것 : 군인들 훈련때 행군을 하게되면 대략 몇시간씩을 하게됩니다.
제가 군대 있을때..행군을 하게되면 보통 10시간~12시간 정도 하게됩니다.
행군을 시작하면 1시간~1시간30분에 한번씩 5~10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좋은 말이지요..하지만 행군이 막바지에 가면 갈수록 휴식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휴식한다고 앉았다가 일어나는거 ..그것도 곤욕이고
발바닥은 잠깐 괜찮지만 다시 일어서면 걷지도 못하게 아플때도 있습니다.
물집이라도 잡혀있으면 그냥 계속 걸어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도..;;
그리고..수통의 물..뭐 상,병장정도 되면 물 먹는 양을 잘 조절해서 괜찮지만
일,이등병들..아주 바닥이죵....언제나 나중에 되면 고참들꺼 조금씩 마시면서
견뎌네는..;
둘째 훈련용품 : 사회에서는 훈련용품 뭐가 살게 있냐고 그러지만..;; 모르시는 말씀...
뭐딱히 훈련에 사용하지는 않지만..!! 제일 중요한거~~먹는거!!
군장속에 구비해야하는 먹거리들..큰훈련같은경우에는 주머니에서 대략
1~2만원은 훌쩍 날아가버리죵..
특히 ..겨울훈련...ㅎㄷㄷ 먹거리로 포함되지만...다른것!! 동계물품들..
참 많습니다. 장갑,손난로(무지 많이사용),귀마개(일명 귀도리),목토시 등등
그러다 보면 3만원..그냥 훨훨 날아가지요!!
셋째 담배 : 이제 담배가 보급이 않된다는 말이 있던데..정확히는 모르겠네요..담배보급중지되고
월급이 오른다고 하던데..하지만..아무리 담배보급 중지되공 월급이 오른다한들..
담배피는 사람들은 어떻해서는 핍니다. px 사던지..외박때 나가서 사오던지...그러다
보면 또 주머니에서 돈이 훨훨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담배는 군대에 있어서 필요악인거 같은 생각이..;;
넷째 콜렉트콜 : 아주 사회에서는 최악의 전화로 생각하고 있지요..아무리 친한친구라도 군대에서
콜렉트콜로 전화하면 인상이 살짝 구겨진답니다. 하지만 정작 거는 사람은 모른
다는..캐안습..뭐 한두통이야 받아줄수 있지만..지속적으로 걸어오면 나중에 전화
비 감당이 않됩니다.. 제가 군에 있을때 한 후임병 ..자기 애인이랑 통화해서 나온
콜렉트콜 비가..10만원이 넘는다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콜렉트콜 ..가끔
사용합시다!!!
다섯째 외박 : 뭐 대략 외박나가면 패턴은 거의 정해져 있다고 생각됩니다..뭐 일부는 다르겠지만
순서)외박 나감→아침도 않먹고 바로 방잡으로 고고싱→방잡고 아침겸 점심 먹음
→그리고나서 pc방으로 출동(몇시간이고 함)→저녁때쯤 pc방에서 나와서 저녁먹고
→다시 pc방에 가거나 아니면 노래방정도??→그리고 늦은저녁되면 잠자기
잠않자고 버티고 밖에서 노는 분들도 계시지만 가끔 헌병이나 기무대에서
돌아다니다가 딱 걸리면 질질질...아시죠?? ㅋㅋ
놀려면 방에서 노는게 제일 안전!!
그러다가 다음날 아침에 숙취해소도 할겸 따뜻한거 먹공..다시 pc방으로 고고싱
그러다가 복귀시간이 다가오면 pc방에서 나와 필요용품들을 사러 돌아다니다가
다 사고나면 이른저녁을 먹지요(가장 많이 먹는게 짜장면..ㅋㅋㅋ;캐안습)
이러한 습관은 딱히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꺼라는점..;;
뭐 여러가지들이 있지만...제가 알고있는 내용은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느낀거지만...정말 군인들은 대단해...
우리나라 군인들은 대접을 좀 받아야해..!!보장받는건 쥐꼬리도 없으면서..
부려먹긴 디게 부려먹어..;
(제가 군생활중 제일 퐝당한 사건...대대장님께서 겨울에..썰매장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왜?? 자기 자녀들 썰매태우고 싶다고......저희는.......
만들었습니다 ㅠㅠ 길이 100m는 족히 되는 썰매장을..폭은 대략 10~15m정도??
눈 ...트럭으로 공수해오공...2주간 미친듯이 작업해서 썰매장 만들공...완성..대대장님 자녀들
잼있게 놀더군요..다음날 부대원한명이 썰매장에서 썰매타다가 다리골절..ㅋ 썰매장 패쇄...
뭐 이런일이 있었답니다 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