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플로이드는 영국 4인조 그룹 입니다.
시드 배리트-로저 워터스-닉 메이슨-릭 라이트 네명이 1969년 사이키델릭 음악으로 1집을 냈습니다. 2집부터는 시드배리트 대신 데이빗 길모어가 기타리스트로 참여하여 현재는 로저워터스를 제외한 데이빗 길모어-닉 메이슨-릭 라이트 3인조로 움직이고 있으며, 로저 워터스는 솔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로저 워터스 솔로나 현재의 핑플이나 모두 예전 핑플의 음악의 한 계보씩을 잇고 있기 때문에, 들어볼 만 합니다.
사이키델릭을 기본으로 한 프로그레시브 락(또는 아트 락) 음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사이키델릭은 60년대 약물에 취한 정신상태를 전자음향으로 표현한 음악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락이라는 것은 머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음악적으로나 또는 내용적으로 뭔가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하는 락 분야를 말합니다. 음악적 시도라고 한다면, 재즈, 클래식, 민속음악 등과의 도입 또는 새로운 사운드의 실험 등을 말할 수 있겠구요, 내용적 시도라고 한다면 신화와 전설, 철학 또는 정신세계, 사회참여적 내용 등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핑플은 음악적으로는 사이키델릭을 기본으로 하며 내용적으로는 현대사회의 개인화 성향에 대한 비판이 전성기 음반의 주 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핑플은 곡 단위 보다는 아무래도 음반 단위로 감상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4인조 시절의 대표적인 음반은 "Dark Side of the Moon", "Wish You Were Here", "The Wall" 정도가 있겠습니다. 이 세 음반은 핑플을 알기 위해선 꼭 권해드립니다. 물론 그 외의 음반들도 다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nimal"은 좀 별로인 것 같고 "Atom Heart Mother", "Meddle", "The Final Cut(거의 로저 워터스 솔로 음반이라고 이야기 되는)"도 좋더군요.
구지 곡 단위로 따진다면, "Dark Side of the Moon"의 "Money", "Time" 그리고 "Wish You Were Here"의 "Wish You Were Here", "Shine On You Crazy Diamond(매우 깁니다)", "The Wall"의 "Comfortably Numb",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II", "In the Flesh" 정도가 히트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머 그 외의 앨범에서 곡을 뽑지는 않겠습니다. 많이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