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과 금성산이 부채살처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골짜기 속이 온통 대나무로 푸르다. 봄이면 대밭에 땅심을 뚫고 치솟는 죽순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 가을이면 울창한 대숲에서 새소리와 매미소리,바람소리가 마음속까지 시원케 한다. 또한 겨울에도 늘 푸른 대나무에 눈꽃이 피어 색다른 풍경을 연출키도 한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대나무를 주제로 조경화 되었는데, 대숲 사잇길과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에 들어서면 푸른 대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 입구 왼쪽에 아담한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 대숲 자락엔 전설의 고향 ‘죽귀(竹鬼)’를 촬영한 세트 오두막이 음산한 모습으로 기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를 지나면 버들잎 대신 대잎 서너개가 떠 있는 ‘죽로천’. 마치 송광사의 그 유명한 샘물처럼 대나무를 타고 흐르는 샘물이 서너개의 수조를 거치면서 흘러내린다. 테마공원에서 가장 먼저 경험하는 신선함이 바로 이 물이다.
감로천을 지나면서는 햇빛조차 마음대로 들지 못하는 대나무숲길이 이어진다. 공원에는 제1 산책로에서 제3 산책로까지 600m에 달하는 세 갈래 대나무숲 길이 열려 있어 오르락내리락 몇 번을 다시 걸어도 지루하지 않다. 대숲을 거닐다 보면 대나무 아래로 나지막한 키의 차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대 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아침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다. 이 차는 나는 곳이 많지 않고 향이 강해 차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대나무 내음과 죽로차에 취해 500∼600m쯤 되는 대숲 사잇길을 이러저리 거닐다 보면 소나무밭이 나오고,소나무밭이 끝나면 밤나무밭이 이어진다.
죽귀 촬영세트인 오두막집 뒤편에도 대숲길이 이어지는데, 이곳에는 다른곳과 달리 온통 산꽃과 들꽃 들이 만발한다. 봄에피는 분홍색 산철쭉과 노란 유채꽃에서부터, 보라색 제비꽃, 구절초 등이 시기별로 제각각의 꽃들을 피운다.
이외에도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청소년수련장 시설도 갖추어져 있는데, 잔디 운동장과 집회장, 배구, 족구, 탁구, 배드민턴장과 숙소, 강당 야외 취사, 샤워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ㅇ 문의처 관리사무소 tel : 061-383-9291 ㅇ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 담양군청 : www.damyang.jeonnam.kr 대나무골테마공원 : www.bamboopark.co.kr ㅇ 대중교통 정보 - 서울 → 담양행 고속버스가 하루 2회운행. -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담양터미널 하차. 읍내에서 대나무골테마공원까지 택시이용하는것이 편리(군내버스 배차간격 약 1시간)ㅇ 자가운전 정보 - 서울 - 호남고속도로 - 백양사ic - 15번 지방도로 - 바심재 - 담양 읍내 - 읍내에 진입하는 담양교 - 읍내에 들어서 24번 국도와 교차. 좌회전하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거쳐 "대나무골 테마공원" 도착. ㅇ 숙박정보 - 담양리조트호텔(금성산성 입구 / 061-381-5000 / 숙박시 온천 무료이용) - 에버그린모텔 (061-383-5986), 추월산(061-381-1366), 로빈각(061-381-0207)등 - 모텔급 숙소가 담양군 용면에 있다. ㅇ 식당정보 - 신식당 (떡갈비 / 읍사무소 인근/ 061-382-9901) - 민속식당 (죽순회 / 읍사무소 인근 / 061-381-2515) - 한상근대통밥집 (대나무통밥 / 061-382-1999) ㅇ 주변 명소 - 백양사, 추월산, 관방제림과 죽녹원, 대나무 건강랜드, 소쇄원과 가사문학관, 식영정 등... ㅇ 이색 체험정보 : " 대나무박물관 죽제품 만들기 체험 " - 읍내외곽에 위치한 대나무 박물관은 대나무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제품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나무공예 장인들의 지도하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어린시절 추억이 깃든 바람개비는 1인당 700원에 만들어 볼 수 있고, 부채는 1,000원, 연만들기 2,000원, 단소만들기 2,500원, 대통밥용 대통자르기 1,000원 등. 재료준비상 인원수가 많을 경우 미리 예약해 놓으면 된다. (061-381-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