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셔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릉
저기가는 저노인 꼬부랑노인
우물 쭈물 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다음 가사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한마디로 버르장머리지요.
자전거가 나가는데 꼬부랑노인을 보고 비키라고요?
자전거가 조심 스럽게 비켜 가든지 뒤따라 가든지
귀라도 어두우신 노인이라면 더욱 어떻겠습니까?
바로 겸손이 결여된 노래 입니다.
그리고 자전거가 오면 비켜줘야 된다는 잘못된 교육이지요.
혹,
우리가 저노래 가사속에 있지는 않을까요?
산악 자전거를 처음 만난날 누구의 정의도 없이 생활 주변길이 아닌
산길에서 화려한 복장,헬멧,썬그라스,장갑을 착용하고 멋있게 질주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지갑이 얇아지는것도 아까워 하지 않고 다들 그러려니 하고
뒷감당 우려하며 질러댔던 모습이 생생 하실겁니다.
그래서 비용을 지출한 액수만큼 우리는 어디서 보상을 받고있습니까?
정말 냉정하게 흙길과 산길에서 신선한 공기와 포크를 통해서
튀겨저 오는 핸들에 떨림을 즐기시고 있나요?
많은 이들은 그러지 못하며 다중이 이용하는 천변, 산책로, 인도 등 우리보다
자전거에 많은 비용을 질러대지 못하는 도보족들에게 자전거 노래에 한번쯤은
주인공이 되어 본적이 있을겁니다.
겸손이 결여되면 배워서 고친다고 하지만 더욱더 큰일은 요즘 젊은이들이
갖는 우월주의 입니다.
남보다 내가 낫다라는 생각.
주말 가족들과 오븟하게 등산길에 나선 선량한 사람들 보다
나름대로 건강속에 열심히 뛰거나 걷는 사람들 보다
자기 갈길속 인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보다
그런 다중속의 전후에서 튀는 복장을 하고 겸손하지 못하게 주행을 하는
잔차족을 보기란 그리 쉽지 않을겁니다.
심지어는 도솔산 좁은 내리막길에서 뒷타이어에 흙먼지와 작은 돌을 튀기며
위협적인 다운을 하면서 등산객을 불편하게 하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을 했읍니다.
또한 타인이 도보중 소리없이뒤따라 다가갔을때 상대방이 갑자기 놀라시는 경험을
겪었을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운전자 사면이 트여저있어 자기의 존재를
알리려면 얼마든지 알릴수가 있읍니다.
예를 들어 기침을 한다든지,지나치기전 “지나가겠습니다”
“죄송 합니다” “잠깐만요” 하면서도 꼭 잊지 말아야 될 것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누가 들어도 기분 상하지 않는
단어를 값비싼 의류나 자전거에 매달고 다니지 말아야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비켜주지 않는다고 해서 열받지 마시고 항상 겸손과
예의를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말타고 원님 행차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혹,
우리는 그러면서 남보다 좀더 멋진 것을 가지지 못한것에 대하여
불행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타인은 현재 내가 가진 것을 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좀더 성숙된 맘과 너그러움으로
갖고 계신 자전거에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서
술술 풀어지는 긴 실타래같은 시간을
배낭에 한가득 넣고 열심히 내일을 향해 달려 봅시다.
우리들 앞을 가는 이들은
서서 걷고 있지만
그래도
앉아서 가고 있는 우린 행복 하지 않습니까?
록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