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에 정말 엉엉 운적이 있어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아니.. 사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라기보다는 앞으로 더 힘든 날들이 많을텐데 계속 살아갈라니까 너무 짜증나고 겁이나서..
지금 니가 겪고 있는 일이 니 인생에서 최악일지 아닐진 모르겠지만..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최악이라면 앞으로 다가올 밝은 날들을 두고 고생만하다가 죽으면 억울하잖아..
최악이 아니라면.. 앞으로 힘든 일이 더 많을텐데 이까짓거 머 별거 아니지라고 맘을 먹어보던가..
잠시 잊은건 혼자라는 사실이 아니라.. 너와 나는 언젠간반드시 죽는 다는 사실이지..
어차피 죽을꺼 막살아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어차피 죽을거 한번 박터지게 살다가 잠들어도 괜찮을 거 같지 않냐? 한번 뿐인 인생인데.. 어차피 이 끝에는 영원한 휴식이 존재할텐데.. 머하러 죽을만큼 괴로워 해.
그리고 잠시 잊은건 혼자라는 사실이 아니라..
신은 절대 너에게 이길 수 없는 고통은 주지 않는다는 거지.. 그러니까 자기 눈물에 빠져 죽는 사람은 없는거야..
그렇게 울었어도 다시 웃음이 나오더라.. 퉁퉁 부은 눈을 보니까 웃음이 나오고.. 이래저래 웃음은 나오더라.
그러니까 사는거지.. 기운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