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학창시절 그런 광견 같은 선생님과의 추억이 있었을까? -(이슬비) : 공학을 나왔는데 제 학창 시절에는 별로 그런 선생님은 없었다. 아마 있었으면 으~그리고 있었어도 다 잊었어요(?) -(박민지) : 실제로 학생을 잘 때리는 선생님은 있었어요. 제가 맞은 건 아닌데 무턱대고 친구가 맞는걸 보고 함께 흥분한 적은 있었죠. 상황은 다른데 제가 '제니주노' 찍고나서 선생님들이 중학생 결혼에 대한 주제에 대해 보지도 않으시고 핀잔을 주고 그래서 속상하기도 했던 적이 있었요. -(이은우) : 저도 살짝 맞아본적은 있지만 단체로 벌받은 경우라서 그리 흥분하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요. 체벌을 받더라도 이유가 분명하면 받는 입장에서도 달게 받잖아요. 그렇다고 문제 학생은 절대 아니었어요. ▲이번 역할이 자신의 실제 성격하고는 잘 맞았나요? -(이슬비) : 여기서는 제가 후배들 성교육도 전담하고 가장 섹시한 이미지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그 방면에 도사는 아니구요 발랄하고 쾌활한 면은 원래 재성격이랑 다를바 없어 좋았어요. -(박민지) :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들어있어서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이전 작품보다 좀 더 수월하게 찍었던 것 같아요. -(이은우) : 처음부터 영주 캐릭터를 제안해 주셨어요. 아마도 제가 영주 캐릭터에 딱 맞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제가 범생이 같은 이미지 인가보죠? 마지막 후반부에 다른 친구들 따라서 광견과 지하실에서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분노를 표출하는데 있어서 속에 있던 감정을 솓아내는 것이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 임원희씨는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대단한 배우인데, 같이 해보니까 어땠나요?
-(이은우 이슬비 박민지) : 화면에서는 재미있고 예전에 나온 영화보면 정말 코믹하신것도 많았는데 실제로는 참 조용하시고 수줍어하세요. 그리고 저희들이 아직 어리니까 현장에서 연기 사부셨죠. 그다음 선배가 바로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박민지선배님'(일동 웃음)
-(박민지) : 언니들이 괜히 그러는 거에요. 저도 언니들한테 많이 배우는데요. 제가 아직 고3이다보니 학교 분위기는 가장 잘 알수 있지만 경험이라는 것이 더 많잖아요.
-(이슬비) : 우리 유은정 감독님은요. 저희를 혼내시기 보다는 뭔가 잘 안되면 막 머리를 쥐어 뜯고 그러면서 ' 다 내 잘못이야~~' 그러시는 거에요. 괜히 저희가 죄송했죠.
▲실제로 그런 광견 선생님과 맞닥뜨리면 영화처럼 그렇게 했을까요?
-(이슬비) : 사실 제가 분노앞에 비겁한 캐릭터였는데요.호호호. 후반부에 싸우는 걸 무서워했거든요. 저도 좀 어렵지 않았을까 싶어요.
-(박민지) : 민아는 의지력이 강한 친구에요. 안 닥쳐본 상황이지만 충분히 공감은 가는 캐릭터였어요.
-(이은우) : 광견이 영주한테 한 것만 놓고 보면 따귀라도 한대 올려 붙였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죠.(웃음).(모두)하지만 영화속이라 정말 통쾌한 느낌이었어요(또다시 웃음)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요?
-(이은우) : 지난해 찍은 '귀신이야기'가 올해 개봉할거 같아요. 김태현 씨와 커플로 나오는데 기대해 주시구요. 영화 'ing'의 임수정 씨처럼 쿨한 느낌의 캐릭터를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연기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저랑 닮은 캐릭터들을 먼저 해보면서 점차 외연을 넓혀가고 싶어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오히려 부작용만 클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슬비) : VJ로 활동했왔지만 올해는 연기자 이슬비를 각인시키는 해로 만들고 싶어요.
'하이에나'에서 윤다훈 선배님께 배웠고 '사랑과 야망'에서 이승연 선배님의 연기모습을 보면서 하고 싶었던 연기에 대한 목마름을 알 것 같았어요. 가능하다면 나중에 라디오 DJ도 꼭 해보고 싶구요.
-(박민지) : 반올림 후속 '최강 울엄마'(KBS)와 '문희'(MBC)에서 연기중인데요.
성인연기에 대한 조급증은 없어요. 일본영화 '훌라걸즈'나 '스윙걸즈'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 성공을 일궈내는 감동이야기를 좋아해요.
그런 작품에도 꼭 참여해보고 싶구요. 올해가 마지막 10대를 보내는 해인데요.
하이틴 스타에 머물지 않고 연기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