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은 참 묘하다..
자른것만 같았던 끈이 다시 이어져 있고..
마지막일것 같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고..
그래도 이렇게 보게 되다니..
" 가끔 시간내서 만날까? "
실현 되지 않을 약속을 또 다시 말하며
내 못난 미소에 답하듯 웃음을 띈다.
서먹서먹한 느낌과 묘한 기운이 감도는..
한곳에 있지 못하고 갈팡지팡 하는 내 모습이
자꾸 부끄럽고 미안하기만 하다..
시간이 지나도..
인연이라는 끈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구나
못내 헤어짐이 아쉬운지 나도 모르게
멀리 사라져 가는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