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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늘 접하는 기독교 관련...을 읽고나서 한명의 크리스찬으로서..

홍기 |2007.03.16 15:56
조회 1,514 |추천 47

저는 한면의 크리스찬입니다.

그리고 밑에 글을 읽다가 그냥 그냥 생각나는 말 몇가지 적으려고 합니다

뭐....이제부터 제가 쓸 글...(사실 뭐라고 쓸지도 모르겠지만)에 대해 불만이나 비판이 있다면...

댓글로 써놓으셔도 무방하겠습니다.

대신, 되도록이면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써주셨으면...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우선 밑에분........

음 뭐랄까요...자신이 마치 모든 걸 알고있고 자신이 말하는 게 어떤 근거에서 정당화가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빠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똘레랑스라고 했나요?? 제가 유독 무식해서 그 단어를 모르는게 아니라면...그것이 왜 교양있는 시민이 갖춰야 할 덕목인지는 공감이 가지 않네요....

하지만 그 단어의 의미 자신의 초점에서 자신의 신념을 주장하면 안된다라는 의미는 충분이 공감이 가요...그렇죠 어떠한 신념과 종교, 철학들을,, 무조건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한다면 그것이 어떤 주제가 될지라도 문제가 되겠지요.....그 예로 우리나라 정치를 들면 무난할까요?

여당이든 야당이든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똘레랑스의 부재로 봐도 되는건가요?

만약 위에 질문이 맞다고 한다면....그들의 화해를 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사소통과 의견조율등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거나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설득해서 뜻을 모으는게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비슷하게 밑에 제시하신 전도문제에 생각을 해본다면 과정과 수단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개인적인 문제가 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를 하겠지만 '전도' 그 자체는 개신교에서 옳다고 믿고있는 하나님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개신교에서 말하는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 하는 일종의 설득이나 소개입니다. 그래서 보통 '복음'을 전한다고 하지요.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상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해요.....물론 일부 자신의 권력이나 유리한점, 혹은 막무가내 스팸식으로 소개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것은 수단과 방법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법들을 비판하시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한명의 크리스찬으로 고개숙여서 죄송한말씀 대신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우주의 끝이 없는데(알지 못하는데) 우주 밖에 존재한다고 말할 수 없다. 인가요?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밖에  하나님께서 존재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인간은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진보하는 존재입니다. 동의하시죠?

진보한다, 발전한다, 라는 단어는 모두 불완전에서 완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의 과학과 지식이 점점 발전하는 것은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아직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그것을 '틀리다'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아직 모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라고 하셔야 맞는게 아닐까요?

어린아이들이 오늘 저녁 아버지가 선물을 사올 것이다, 사오지 않을 것이다. 이 둘중 한가지를 믿는다면 그것은 아버지가 오시기 전까지 그 누구도 단정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라고 믿는 종교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큰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저희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고 있고 또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전도를 합니다.  이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십니까?

결국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비웃고 비판하신다면 역으로 그렇게 확신하고 있는 사람또한 비웃고 비판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밑에분 말대로 과학적으로 눈에 보이는 형식으로는 아무도 보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까?

고정관념이라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한번 처음과 끝이 없는 것 한가지라도 말씀해 보시겠습니까?

존재도 괜찮고 관념도 상관없습니다.

글에 언급하신 우주를 생각해도 [우주는 원래부터 있어왔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변화하는 그 자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가?]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증거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만 말하고 넘어가는건 님께서 들어주신 꼬리리등에 지구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것은 시작이 있어왔고 그것은 어떤(유식한말은 모릅니다) 운동에너지로 인해서 운동을 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변화를 합니다.  그 모든 것은 시작점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원리로 돌아가는 지구를 감싸는 우주는 그런 원리와 상관없이 존재하고 있다고요? 그것이야말로 너무 서투른 추측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봤을 땐 논리적으로 말씀하신다기 보다는 그냥 감정적으로 선동하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찌 처음과 끝이 있다고 믿는 것을 고정관념이라고 치부하십니까?

 

그리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완전 무결한 존재라는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전지전능하고 완전 무결한 존재는
인위적으로 어떠한 것을 만들지 않았어야 한다.
자신 스스로 완벽하고 모든 것이 충족되어있는데 왜 세상을 만들어야하나?]

라고 하셨죠?

왜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무것도 만들어서는 안됩니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감정이 없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입니다.

님께서 생각하는 전지전능의 존재가 인위적으로 만들면 안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무언가를 만들면 안되고 감정이 있어서는 안되다고 말하는건 님이 말씀하신 똘레랑스에 위배되시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님께선 비판하시는 일부 몰지각한 개신교인들과 다른게 또 무엇입니까?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창조를 하심으로써 전지전능이라는 속성에서 불완전으로 회귀하기 때문입니끼?

실제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의 능력을 묶어 두시게 되었습니다[이 이야기는 c.s 루이스의 저서들을 읽어보십시오]

하지만 그것은 전지전능의 위치를 상실하신게 아니라 말그대로 묶어 두신것 뿐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선 "파란색은 몇미터이냐?"식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렇게 창조를 해서는 안된다 라고 하시면.,.......그냥 넘어가겟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인데 왜 시련과 고난을 주느냐고 하셨죠?

이 부분을 말씀하시면서 또 내 생각엔...이라고 하셨는데...더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분명 말씀드리고 싶으신 건..

여러분은 나중에 자식을 낳았는데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간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십니까?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서 바른길로 가도록 잡을 것입니다.

하나님 관점에서 인간의 가장 큰 잘못은 자신의 피조물이 자신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축복은 인간이 하나님을 완전히 사랑하고 바라보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선 두손 팔짱끼시고 인간을 바라보기만 해야합니까?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각 개개인 향한 계획을 가지시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께 올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몇몇은 깨닫고 돌아오고 몇몇은 깨닫지 못하고 그냥 죽음을 맞이합니다.

5살짜리는 어머니가 자신이 과자를 더 이상 먹지 못하게 할 때 이해하지 못합니다.,

단지 나보다 권력이 잇는 어머니의 말씀이기 때문에 순종할 뿐이죠.

인간도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고 순종합니다. 혹은 원망하죠

어머니가 자기 자식이 과자를 먹지 못하게 해서 나쁜일(이가 썩는다거나 비만이 되거나 밥을 먹지 않는다거나)을 피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해서 우리를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 회개하면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물론 여기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용서는 일방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형식적으로 하나님 죄송해요. 이 한마디를 했다고 용서를 받는것은 아닙니다. 용서란 용서받을 존재가 진심으로 용서받기를 원하고 노력할 때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내 친구가 나에게 잘못하고 나서 건성으로 미안해 라고 하면 용서하지 않듯이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를 할 때에도 그냥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진실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다신 그러한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하는 것입니다.

회개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죄짓고 회개하면 된다...라는 사상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인격적으로 사회적으로 완변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일같이 죄를 짓게 되고 그 때마다 그러지 않기 위해 회개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의미를 이해하지 않고 그 문장만 보면 안될것입니다.

 

님께서 비판하신 기독교의 문제를 목회자의 수준이나 크리스찬이 삶에서 바로살지 못하는 문제들은 현재 한국교회의 문제임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솔직히 한국교회가 많이 썩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걸로 알고잇고

저 또한 교회의 많은 문제점들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교회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물론 저도 제 삶에 시시때때로 무너지고 잘못된 생각, 혹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원래 성격이 좀 급하고 감정적인 편이라서 그런 부분의 실수와 잘못도 곧잘 합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잇는 크리스찬들 역시 노력하고 잇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정말 회개해야할 문제이겠지요...

님의 비판...

기독교에 대한 미움보다는 안타까움에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생각하시는 만큼 기독교가 세상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서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기독교가 님의 생각처럼 오류와 모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역설의 종교라고 해도 될 만큼 역설적인 비유와 말씀은 많이 있지만

지난 2000년간 이스라엘이란 작은 나라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면 그 안에 무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주셧으면 좋겟습니다..

부족한 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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