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굳은 결심과 각오로 새 활동에 임했던 김성재가 귀국한지 4일만에 돌연 사망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빈소엔 지난 날 환희 웃던 그의 사진만이 걸려있다.
지난 16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전했던 그의 마지막 얘기와 생생했던 눈빛을 꾸밈없이 전달해 보고자 한다.
우스꽝스러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그 다음 날, 모 스포츠지에 앨범발매를 알리는 전면광고가 게재되면서 그 바로 앞장엔 정반대의 기사가 실리고, 이를 본 이들이라면 한 순간에 희극과 비극을 접하는 기분에 씁쓸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을것이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렇게 어이가 없었다. 일순간 주변인들을 멍하게 만들만 했다.
바로 얼마전까지 특유의 미소로 모든 이들을 대하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젠 몇 장의 사진이 걸려있는 영전만이 그의 죽음육 실감나? 하고 있다.
여의도 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평소에 그를 알고지내던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그의 지명도에 걸맞게 다매체에서 몰려온 보도진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공백기 동안에도 변함없이 이현도, 김션재 두 사람 을 응원해 준 그들의 팬들.
평소 그렇게도 강인한 모습을 보였건만 시종일관 눈물을 닦아내리던 매니저 김동구 씨를 비롯해서 김성재의 어머니 육영애 씨의 모습은 조문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고 누구보다도 그와 절친하게 지냈던 이현도의 오열하는 모습은 보기에 애처롭기까지 했다.
사망 소식을 접하고 21일 6시30분 공항에 내린 그는 그의 둘도 없는 단짝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빈소 앞에 자리했고 이성을 잃고 대성 통곡해 곧 두세 사람의 손에 이끌려 그 곳을 빠져나갈 수밖에 없었다.
출처 : [포토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