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봄....
16회를 하고 마쳤던 비운의 드라마입니다....
망령든 무현이 연설에다 ㅁㅊ쉬리와 인기드라마 주몽때문에.. 파묻혔습니다...
5∼7%의 낮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16부로 드라마를 마치면서도 조기종영이란 소문이 끊이지 않았을 정도다.
그러나 '꽃봄'은 시청률만으로 평가하기엔 아깝고 아쉬운 드라마다.
"'꽃봄'을 보면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는 시청소감이 줄을 이을 만큼, '
꽃봄'은 2달여의 방송 동안 단 한번도 정직의 가치를 배신하지 않고 변두리 소시민들의 삶을 건강하고 따스하게 그렸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젊은 신세대 배우와 노련한 중견이 조화를 이룬 출연진 역시 고루 활약하며 힘을 더했다.
그 주인공은 전과자 집안의 열혈 검사 정도와 미모를 내세운 사기꾼 채리, 열혈 여형사 영주,
자신만만한 검사 준기다.
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가족을 새롭게 이해하며, 철거를 눈앞에 둔 동네를 구하는 것이 드라마의 주된 골격.
하지만 이 착하디 착한 주제를 서민들의 통쾌한 성공기 속에 그려냈다.
동네 잡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오지랖 넓은 청년 정도가 영화 '홍반장'의 주인공과 다른 점이 바로 '법'이었다.
무료 법률상담원을 자처하는 그는 '법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온 몸으로 증명한다.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던 법정신, 아버지 덕수를 변호하는 장면에서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법의 따스한 심장에 호소하기도 한다.
철거촌 사기꾼들의 능청스런 활약으로 위법과 탈법을 일삼아 온 거부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마지막까지도 법의 긍정적인 힘은 계속해서 발휘된다.
여러 사기꾼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꽃봄'이 전한 가치가 결국 '정직'이었다는 것은 바르게 사는 것이 손해라는 게 씁쓸한 상식이 된 세상에서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꽃봄'에는 불치병, 출생의 비밀, 불륜 등 이른바 시청률 높이기의 3대 필살기가 없다.
흔한 리얼 키스신 조차 단 한번 등장하지 않았다.
바로 이것이 '꽃봄'의 사람냄새를 만들어낸 힘이 아니었을까.
엉망진창 가족들마저 따스하게 보듬고 따스하게 웃을 수 있었던 넓은 품을 가진 주인공이 얼마나 오랜만인지. 그 건강함에 반한 폐인들은 드라마가 종영하는 이 순간까지도 꿋꿋이 '연장방송'과 '꽃봄 스페셜'을 요구하는 중이다.
제작진은 지난 1일 이 드라마의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5일 방송이 결방됨을 시청자들에게 사전에 알렸는데도 이날 결방과 관련해 시청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디 'zaXX'는 "왜 결방을 하느냐. 연장방송을 해달라"고 밝혔다.
또 'tkXX'는 "'꽃피는 봄이 오면'을 보려고 PC방까지 왔는데 결방을 하다니 어이없다"고 말했다.
'ljXX'는 "결방을 했다면 6일 두 회분을 방송해야 한다. 결방한다는 한 마디 공지면 다 해결되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주몽'의 하이라이트 및 특집 방송을 염두에 둔 전략적 편성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꽃피는 봄이오면'의 후속작인 새 월화 미니시리즈 '헬로 애기씨'를, '주몽' 후속 드라마인 '히트'의 첫 방송일에 맞춰 내보내 맞불을 놓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억측마저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K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결방에 관한 소식을 지난 1일 사전 공지했으며, 2월19일 설 특집과 5일 '방송80년 한국영화 시리즈' 방송으로 인해 '꽃피는 봄이오면'이 결방됐을 뿐이다"면서 "연장방송 없이 당초 예정됐던 횟수 대로 방송한 뒤 종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꽃피는 봄이오면'은 사기꾼 집안에서 열혈검사(박건형 분)가 탄생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시청률 면에서는 '주몽'이라는 큰 난관에 봉착해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박건형을 필두로 이한 박시연 이하나 등 신인 연기자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꽃봄을 봐주십시오...
http://www.kbs.co.kr/drama/spring/index.html
에 들어가서.. 번거롭더라도..
네티즌참여-> 시청소감에...
글하나라도 올려주십시오...
연장을 해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악플을해도 되고 뒤로가기 해도됩니다...
글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