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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피며걷는멋진?? 남자 -

김혜양 |2007.03.17 17:37
조회 4,305 |추천 88


며칠전  . .

TV에서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 그램을 시청했습니다.

출연한 각국 미녀들은 외국인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풍토를 너무 잘 이해하는 듯 해 보였고 ,

더욱이 한국을 이미 사랑하는 듯 한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물론 모두 젊고 아름답운 쭉빵 미녀들이라 더 더욱

예뻐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주제가  "한국인들의 안 좋은점 "인가. .

암튼 꼴불견 5위 였습니다 .

그녀들의 수다는 우리 보통 여자들의 수다처럼

흥겨웠고 깔깔대는 모습이 보는이도 웃음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 .

그녀들은의 즐거운 수다속에  -한국사람들의 잘못-

을 지적하는 날카로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 그중 하나가

"길거리에서 또는 아무곳에서나 담배 피우는 행동" 이었습니다.

 

어떤 미녀는 차 타고 가는 도중 문을 연 채  앞의 남자가 재를 털어

뒤에있던 자기 입으로 그 재가 들어간적 있다며 깔깔대고 웃는데

듣는 미녀들은 인상을 찌프리고 "어머머 더러워! " 하면서 혀를 차더군요.

 

뭐. . 저도 담배 안 피우는 게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

제 주변에  좋아하는 친구중에 담배를 못 끊는 착한

친구들이 꽤 있어서 그 심정 이해는 합니다 .

길거리에서 조차도 못 피우게 한다면 애연가들은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습니까 ?. .

그래서. . 뭐 . 거기까진 이해 합니다 .

 

그런데. .

길 걸으면서 피우는 분 ! 

뒤따라 걷는사람 정말 미칠지경 입니다 .

 

지난 무덥던 여름. .

9개월된 임산부와  검사를 받으러

산부인과로 가는길 이었습니다.

담당 의사분이 아기가 너무 커지면 안 된다고

늘 걸으며 운동하라고 권하셔서  뭐 멀지도 않은 한 두정거장

거리기에 그냥 부축하며 걸어가는 중 이었습니다.

 

앞에서 걷던 남자가 담배불을 붙이고는

핸폰으로 어딘가 통화를 계속하시며  느릿느릿 걸어가는 겁니다.

그것도 마치 우리랑 보조나 맞추려는 듯 이 여유롭게 . .

만삭 임산부라 빨리 앞 질러 걷지도 못 하고 !

여름 땡볕에 대로변이라 어디 마땅히 앉아 쉴곳도 없고!

가까운 거리라 택시 타기도 그렇고. .

 

임산부가 그 담배연기를  손으로 휘 저으며

고스란히 다 맡으며  메스꺼워하고 걷는데. .

옆에서 보는 저는 진짜 안쓰러워 미칠것 같았습니다 .

미녀들의 수다에서 그런 얘기도 하더군요

어떤 임산부가 태아에게 안 좋다고

곁에있는 남자보고 "담배 피우지 말아달라" 고 하니까. .

그 담배 피던 남자왈 " 태아 때 부터 

-담배 냄새 맡는 연습- 해야 된다" 고 그랬다 네요. .

놀라서 질겁할 일입니다.

어찌 그런 유머를 ! ! . . .

 

제 결론은 . .

뭐 길거리에서 피우는것 까지는

모든 애연가 입장과 여러면을 고려 해 볼때

뭐라 함부로 말씀 드릴순 없지만. . .

제발  보행중에는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 ^^

 

 

 

         /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_^ /

 

 

 

 

추천수88
반대수0
베플임영수|2007.03.17 19:17
흡연가 여러분들~~저도 담배를 피는 입장이고..담배때문에 곤욕을 치룬적도 없지않아 있습니다...타인을 배려해서라도...정 담배를 피고싶으시면..길을 걸어가더라도 마땅히 자리잡으셔서 ...제자리에서 서서 피세요 ㅎㅎㅎ뭐 쭈그리고 앉아서 피면 양아치처럼 보일수있는 단점이 있지만...최소한 배려하는 마음정도는 보일거에요...저도 시간에 쫓기고 그럴때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많이 피웠는데..어느순간부터 안그러게 되더라구요..제친구랑 길을 걸어가는데 이넘이 야 우리 담배한대 피우자.그러길래...갑자기 건물 아래쪽으로 가는겁니다..걸어가면서 피면 되지 왜 거기짱박히냐니깐...자긴 그게 편하대요..제자리서 피는게 편하대요..다른사람한테 담배연기도 안가고 이게 좋대요...그후로 저도 나름대로 생각 하고 그렇게 따라합니다 ㅎㅎ 담배를 끊는게 더 좋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매너를 가져봅시다 우리 사랑하는 흡연자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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