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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고 못생기고 장애까지 있으면 못산다구요?

김혜영 |2007.03.17 19:43
조회 486 |추천 21

아까 어떤 분이 "돈없고 못생기고 장애까지 있으면 못산다"

 

라는 말을 하셔서 저도 몇마디 하고 가려 합니다.

 

괜히 악플 다실분들은 그냥 조용히 뒤로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건 지극히 내 생각이니까.

 

여러분,

 

지하철 역에서 신문 깔고 앞에 소주병 나뒹굴고 대낮부터 주무시는 분들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그분들중 80%정도는 사지가 멀쩡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시장에 다니면서 혹시

 

다리가 아주 불편한 사람이 리어카에 생활 용품을 파는거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등이 불편하신 할머니께서 자그마한 리어카에 폐품을 담고 다니시는것도 보신적이 있으시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어떤 차이점이 보이지 않으신지요.

 

지하철역에서 한마디로 ㅈㄹ맞게 싸움질이나 해대고.. 술마시면서 고래고래 고함질러대는

 

분들.. 그에 비해 하루종일 노동일 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 분들..

 

물론 전자 분들도 힘든일이 있었기에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말이죠. 여러분의 장애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지는 멀쩡한데 하루 하루를 뭐같이 흘려보내고, 자포자기하고 지내는사람."

 

전 이런 사람들을 1급 장애인이라고 간주합니다.

 

 한때 저는 지나다니다가 조금 팔다리가 불편한 사람이지나다니면 "아 모야.. 재수털려."

 

이러거나.. TV에 그런 분들이 나오면 바로 체널 돌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팔다리 멀쩡하고 노력안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진짜 장애인이야.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건데.. 하늘이 네게 준 제일 큰 선물이야. "

 

이말을 하시더군요.. 그이후로 전 제 사고의 기준을 바꿨습니다.

 

오토다케씨가 쓰신 "오체불만족." 이라는 책을 보신분들 있으실겁니다.

 

이책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아 모야 뭐 이런사람이 다있어."

 

이런 생각 하신분들 거의 없을줄로 압니다.

 

자신의 신체적 불구를 극복하고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누가 함부로 대하고

 

누가 함부로 욕하겠습니까.

 

팔다리가 불편한데도 발가락을 이용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도 있고

 

비즈공예를 하는 사람도 있으며, 노래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분들이 못사는 것일까요?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고의 라인을 바꾸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사람이 내가 돈이 없다고 무시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어라... 내가 못생겨서 그런가.."

 

이렇게도 생각하지 마세요.

 

내 자신을 깎아 내릴수록 자신의 매력을 찾지 못하게 되는겁니다.

 

또 자신의 능력을 찾지 못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신이 내려주신 선물입니다.

 

최선을 다하면 못할거 없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화이팅 하자구요 ^ ^

 

잘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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