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The 林 2집

그림 |2007.03.20 01:20
조회 58 |추천 0


1. Twilight   작곡_고석진

저녁 무렵, 시간을 알 수 없는 어스름,

바로 여기에 혹은 닿을 수 없는 저곳에서

그 영원의 빛에 마음을 빼앗겼다.

 

2. 프리즘   작곡_신창렬

창가에 내려 앉은 무지개

그 빛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의 눈처럼, 꿈처럼

다시

우리를 춤추게 하듯

 

3. 비, 달리다   작곡_신현정

하늘이 검게 내려앉는다.

마침내 비가 된다.

후둑후둑 내리던 빗방울은

비가 되어 하늘을 달리고 있다.

 

4. 여름잠    작곡_박찬윤

한낮인가? 호록빛 너울거림에 눈이 시리다.

멀리, 멀리 가까워지는 여름 한낮

눈물같이 따스한 빗방울이 풀 위에 남는다.

 

5. 나의 첫 번째 자전거   작곡_신현정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우던 날

자꾸만 옆으로 넘어진다. 자꾸만 자꾸만

바람을 겨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나의 첫 번째 자전거

 

6. 가객   작곡_신창렬

북천이 맑다커늘 우장 없이 길을 난이

산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맛잣시니 얼어 잘까하노라.

 

7. 산책   작곡_신현정, 신창렬

살아가는 일이

이렇게 가볍게 딛는 발걸음일 수 있다면...

 

8. Spring Dance    작곡_신현정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일제히 깨어나 춤추는 시간

봄,

축제의 춤

 

9. 붉은 달    작곡_신창렬

올려보지 않아도 될 만큼 너는 나와의 시선을 한참 마주하고 있었다.

여행을 시작한다.

 

10. 집으로 가는 길   작곡_신창렬

주홍빛 렌즈를 끼운 듯, 하늘은 그렇게 물들어가고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웃는다. 난...

먼발치에서 꿈을 꾸듯 흥얼거린다.

 

11. 판 Project

춤판을 만들자. 세상이 떠들석해질 한 판을 벌여보자

흥에 취해 흐드러지는 사람들의 발사위가 땅을 물들이고

어깨를 들썩이는 제 안의 열정이 스스로를 물들이고

마침내

우리의 노래가 나팔이 되어 하늘을 물들일 것이니 ...

우리는 그렇게 미치고 싶다!

 

그림 2집...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