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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의 성재에게 보내는 편지

황종식 |2007.03.21 08:52
조회 22 |추천 0
성재야, 네가 떠난지 1년.다시 겨울을 맞았다.

늘 너와 함께였지.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웃고 얘기하고...

 

그 어떤 것도 너의 죽음을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그대로 난 ,너와의 모든 추억을 생생히 기억한다. 너를 잃고,비어버린 너의 자리는 늘 내 마음 한 구석에 응어리진 채 남아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오늘 같은 날 너와 술 한잔을 기울이며 얘길 나누고 싶다

 

세상이 널 잊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난다

 

모든 건 변해가고,사람들의 기억 사이에서 희미해져가는 진실이 안타깝다.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너의 죽음이 나에게 가르친 많은 것들 때문이다.

 

 

나를 단련시킨 너의 가르침은 용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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