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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부모 교육법 - 어른들과의 육아갈등

백윤미 |2007.03.22 11:03
조회 80 |추천 3
  수시로 젖을 먹여야 할까, 시간에 맞춰 먹여야 할까요? 엄마는 아기에게 되도록 시간을 맞춰 젖을 먹이려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아기가 울면 울 때마다 젖을 물리라고 합니다.
엄마 생각엔 시간에 맞춰 먹는 버릇이 들어야 나중에도 올바른 식사습관이 생길 것 같은데 시어머니는 엄마 정을 느끼게 무조건 젖을 물리라고만 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시간에 맞춰 수유해야 위장에 부담이 없어요 아기가 울거나 보챌 때 젖이나 우유병을 물리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아기가 시끄럽게 운다고 젖을 물리면 나중에 식습관 형성뿐 아니라, 아기의 위장에도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일정한 양의 우유나 젖을 시간에 맞춰 먹는 것이 아기에게 포만감을 주고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만일 울 때마다 수유하면 아기의 위장은 휴식시간도 없이 운동을 해야 하므로 위장에 무리를 주고 변의 상태도 안 좋을 수 있습니다. | 밥이 최고? 밥 대신 다른 음식 좋다? 어떤 게 옳을까요? 아이가 밥은 싫어하지만, 빵이나 고기, 우유는 잘 먹어 키도 또래보다 크고 몸무게도 정상이라 엄마는 크게 적정을 하지 않는데 할머니는 다릅니다. 밥이 보약이라며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고 밥그릇을 들고 쫓아다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빵, 과자는 주식이 아니라 간식입니다 할머니 세대는 밥이 최고의 보신이었기 때문에 세끼 밥을 고집합니다. 그러나 굳이 이런 관습 때문이 아니더라도 밥은 훌륭한 식품입니다. 밥을 많이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며 밥과 곁들여 먹는 반찬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의 균형을 이루 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단 것이나 빵, 고기같이 간식 위주로 먹인다면 인스턴트 식단이 되기가 쉽습니다. 나중에 편식 등 나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고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아 소아비만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우유와 찬 우유 어떤 것이 좋을까요? 엄마는 차가운 우유를 먹여야 장이 튼튼해지고 감기에 덜 걸릴 것 같은데 시어머니는 따뜻한 걸 먹어야 배가 든든하다고 하십니다. 어느 것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 미지근한 분유가 적당해요 분유가 차다고 해서 장이 튼튼해진다는 말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아기는 모유와 비슷한 36도 정도의 분유를 가장 좋아합니다. 만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너무 차가운 우유를 먹이면 아기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 능력이 어느 정도 생기기 전인 생후 3개월까지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기라면 이후에도 가능한 한 따뜻한 분유를 먹입니다.
너무 뜨거운 분유도 좋지 않습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우유의 단백질이 엉겨붙어 아기가 흡수하는 데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통통해야 좋다, 자꾸 먹이려 드는데... 엄마가 보기에는 아이가 정상인 것 같은데 할머니는 통통해야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자꾸만 더 먹이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과체중이 오히려 문제

할머니들은 통통해 보이는 걸 선호하지만 요즘은 영양부족보다는 과잉섭취가 더 문제입니다. 키와 몸무게가 제 연령의 표준 기준에 맞는다면 다소 말라 보여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섭취하는 칼로리는 많은데 활동은 적어 살이 찐다면 이것이 더 심각합니다.
특히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수 자체가 증가하여 나중에 성인 비만으로 연결되기 쉽고 소아당뇨나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체중보다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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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용을 먹이자고 하시는데... 좋을까요? 시어머니는 아이가 덩치가 작다고 자꾸 녹용을 먹이자고 하시는데, 엄마는 어릴 때 녹용을 잘못 먹으면 바보나 뚱보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자꾸 망설여집니다. 녹용을 먹여도 될까요? | 한의사의 처방을 받으면 괜찮아요 보약이나 녹용을 먹이면 키가 크고 튼튼해지리라 생각하는 것은 욕심일 수 있습니다. 녹용이 성장 발달을 돕고 조혈 기능을 촉진시키는 약리 작용을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무조건 많이 먹이거나 열이 있는 상태에서 먹이면 음양의 균형이 깨져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이가 음식을 가려먹거나, 적게 먹거나, 너무 많이 움직여 칼로리 소모가 많다거나, 잦은 병치레에 의해 잘 크지 않는다면 한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한약을 처방해 먹이도록 합니다.
이 경우 꼭 녹용이 들어가지 않아도 아이의 건강을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 오냐? 야단칠 필요도 있어요 아이가 제 멋대로 하려고 해서 버릇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무조건 감싸요. 아이 버릇이 더 나빠지는데 어떻게 하지요? | 잘못했을 땐 단호하게 야단치세요 손자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할머니는 며느리가 아이를 야단치면 못마땅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이가 예뻐도 좋은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정확하게 구분해주어야 합니다.
만 2세 전후가 되면 아이가 이유없이 고집을 부리는 일이 많아지는데, 이 시기부터는 단호하게 대해야 합니다. 해도 좋은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설명해주고 잘못했을 때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 어렵고 남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말썽꾸러기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반대해 야단치기가 힘들다면 할머니가 없는 곳에 야단을 칠 수도 있지만, 육아의 주체는 엄마입니다.
시어머니를 이해시키며 아이를 너무 감싸지 말라고 부탁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 딸은 필요없어, 아들이 최고?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어 할머니들은 아무래도 손자를 더 예뻐합니다. 그러나 손자와 손녀를 차별하거나 여자라는 이유로 무엇이든 못하게 한다면 엄마가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할머니가 손자만 끼고 돈다면 딸아이의 장점도 이야기해 시어머니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계속해서 시어머니가 손녀에게 심한 소리를 한다면 딸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엄마가 따로 감싸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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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1: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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